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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순익률 54%… 벌툰, 만화카페창업비용 대비 폭발적 성장세 입증

김신 기자

입력 2025-11-21 18:30

만화카페 브랜드 벌툰이 최근 문을 연 M점을 통해 가맹 사업 성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만화카페 브랜드 벌툰이 최근 문을 연 M점을 통해 가맹 사업 성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만화카페 브랜드 벌툰이 최근 문을 연 M점을 통해 가맹 사업 성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해당 매장은 오픈 후 한 달 만에 매출이 41.55% 상승했고, 다음 달에도 6.44%가 추가로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만화카페창업비용 대비 회수 속도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의미 있는 지표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벌툰의 성과는 시간요금제를 기반으로 한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다. 고객 체류 시간이 길어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로, 면세 혜택까지 적용돼 순수익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매장을 주로 2층 이상에 배치해 임대료 부담을 낮추고, 전용 키오스크를 도입해 인건비를 줄이며 최대 54%의 순수익률을 실현했다. 이러한 구조는 만화카페창업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경쟁력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콘텐츠 구성 역시 벌툰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넷플릭스와 티빙 등 6개 OTT 서비스, 신간 만화책, 닌텐도 스위치, 인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게 ‘가성비 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았다. 트렌디한 인테리어는 자연스러운 SNS 노출로 이어지며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운영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벌툰은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월매출 1억500만 원을 기록한 사례가 있으며, 여러 매장에서 월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록도 확인된다. 점포개발, 가맹, 마케팅, 먹거리 개발 등 전문 조직이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본사 R&D팀이 개발한 원팩 메뉴로 초보 창업자도 일정한 품질로 조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업 지원 혜택도 눈에 띈다. 벌툰은 점주에게 최대 1억5천만 원의 대출 지원(개인 신용도에 따라 상이)을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재창업보장보험’ 제도를 운영해 일정 매출 기준 미달 시 재오픈을 보장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또한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 면제, 허니박스 20관 무상 지원 등 약 6천만 원 상당의 창업 혜택도 지원한다.

벌툰은 이러한 수익 구조와 본사 지원을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수익 구조와 브랜드 비전 안내뿐 아니라 실제 매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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