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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다문화평화연구소, '제16회 이민정책포럼' 11월 28일(금) 개최

입력 2025-11-28 05:31

이주배경학생 지원정책의 학문·현장·정책 전 분야 전문가 한자리

'제16회 이민정책포럼' 포스터.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제16회 이민정책포럼' 포스터. (사진제공=성결대학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는 다문화평화연구소(소장 남기범)가 11월 28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성결대학교 이민정책포럼–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각: 학문과 실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성결대 이민정책포럼은 성결대학교 이민정책연구회, 한국이민정책학회, 한국청소년학회, 한국다문화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와 성결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다.

정희석 총장을 비롯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 연구자, 현장 교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대거 참여해 정책·연구·실천을 잇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제1부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교육과 지원정책 및 밀집학교 연구 성과 발표’에서는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교육 방향, 학습·정서 지원 프로그램, 다수의 이주배경학생이 재학 중인 밀집학교의 수업 운영 및 학부모 소통 사례 등이 발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학습 측면에서 겪는 실제적 어려움과 이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제2부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과 거버넌스·다문화교육과 사회통합’에서는 중앙정부–교육청–학교–지역사회 간 역할 분담과 협력 구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이주배경청소년의 교육격차 분석, KIIP(사회통합프로그램) 작문 교육의 정책적 쟁점,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통합 프로그램 사례 등이 소개된다.

연구 기반의 분석과 현장 실천 사례가 병행 발표되며,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3부 라운드테이블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각: 학문과 실천’에서는 교육부·교육청 관계자, 학계, 관련 학회, 학교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언어·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심리·가족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 간 격차 해소, 현장의 지속가능한 실천 기반 구축, 장기적 정책 로드맵 마련 등 국가·지역 차원의 정책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남기범 소장은 “이주배경학생 지원은 일부 기관이나 담당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중앙과 지방, 학교와 지역사회, 학문과 실천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라며 “이번 포럼이 협력의 출발점이자, 이주배경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실질적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는 이민자 사회통합 및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정부 부처·지자체·교육청·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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