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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밭, 세계장애인의 날 맞아 ‘2025 대한민국 장애인대회’ 물품 후원 기부

김신 기자

입력 2025-12-10 09:00

동구밭, 세계장애인의 날 맞아 ‘2025 대한민국 장애인대회’ 물품 후원 기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사회적 기업 동구밭이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1월 27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장애인대회’에 공식 물품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동구밭의 사회적 가치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5 대한민국 장애인대회’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대표 장애인 당사자 행사로, 장애계 활동가의 공로를 시상하고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동구밭은 대회의 취지인 장애인 당사자주의 확산과 장애인 활동가의 사회 참여 확대에 공감하며 공식 후원에 참여했다.

동구밭은 행사 현장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해 장애계를 위해 헌신해 온 활동가들을 직접 격려하고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행사 참가자 및 수상자에게 제공돼 현장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동구밭은 “브랜드 자체가 ‘장애인 운동의 한 축’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 연단에 오른 박상재 동구밭 대표는 “동구밭의 이야기가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가볍게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닿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당사자가 주도하는 이번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측 설명에 따르면 동구밭은 발달장애인 근속연수 문제 해결에 이어 환경 문제에 대한 기후정의 관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하고 있다. 고체 샴푸와 고체 세제를 시작으로 알루미늄 케이스 핸드크림, 초자 용기 팩클렌저 등 친환경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매월 성수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과 사람의 공존을 실천하고 있으며, 퍼퓸바 선물 세트와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의 협업 제품 등을 통해 친환경 실천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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