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프렌즈 오브 불가리와 세이브더칠드런, 여성 후원자 네트워크 ‘100 스트롱’ 멤버들을 비롯해 불가리 앰버서더인 앤 해서웨이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빈곤 퇴치와 긴급 구호, 유아 교육 지원, 청소년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져 온 양측의 헌신을 함께 기념했다.
불가리 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의 더 나은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난 16년간 협업을 이어왔다. 이 기간 동안 양측은 교육과 보호, 기회 제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장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240만’이라는 숫자다. 이는 2009년 이후 불가리와 세이브더칠드런의 협력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전 세계 아동의 수를 의미한다. 양측은 지금까지 39개국에서 14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교육과 안전, 희망을 전해왔다. 또한 ‘불가리 세이브더칠드런 컬렉션’ 판매를 통해 1억2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주얼리 한 점이 판매될 때마다 불가리 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에 95유로를 기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러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각 프로젝트와 기부가 한 명 한 명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에 대한 의미도 함께 공유됐다. 불가리 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디어와 재능, 아름다움의 힘이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특히 청소년이 지닌 잠재력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수익금의 일부가 전 세계 아동을 위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불가리의 세이브더칠드런 컬렉션은 불가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