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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온강, 오메가엑스 휘찬 강제추행 혐의 불기소 이끌어

김신 기자

입력 2025-12-17 12:10

검찰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장기 법적 논란 종결
전속계약 분쟁 과정서 제기된 고소, 사법적으로 무혐의 판단

소속사(IPQ) 제공
소속사(IPQ)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법무법인 온강이 보이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에게 제기됐던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최종 불기소 결정을 이끌어냈다. 법무법인 온강은 12일 휘찬이 전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제기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검찰로부터 불기소 결정, 혐의없음 및 증거불충분 처분을 받았다고 공식 밝혔다. 해당 결정은 2025년 12월 11일 통보됐다.

이번 사건은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전 소속사 대표의 폭언과 폭행 등 부당 처우를 문제 삼아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민형사상 분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휘찬은 전 소속사 관계자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전속계약 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제기된 고소라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져 왔다. 휘찬은 사건 초기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법무법인 온강은 사건 초기부터 휘찬을 대리해 적극적인 법률 대응에 나섰다. 변론을 맡은 이고은 변호사는 고소인의 진술 신빙성과 제출된 증거의 증명력에 대한 법리적 문제점을 중심으로 사건을 분석하고, 전속계약 분쟁이라는 배경과 고소 제기 경위를 종합적으로 소명하는 데 주력했다. 검찰은 수개월에 걸쳐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 관련 자료 검토를 진행한 끝에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대해 법무법인 온강은 전속계약 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제기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사법적으로 확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검찰의 판단으로 휘찬은 해당 혐의와 관련한 법적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으며, 장기간 이어졌던 논란도 종결됐다.

법무법인 온강 배한진, 이고은 대표
법무법인 온강 배한진, 이고은 대표


법무법인 온강 측은 이번 불기소 결정을 계기로 휘찬이 억울함을 해소하고, 오메가엑스 역시 전속계약 분쟁에 이어 사적인 혐의와 관련한 법적 다툼까지 마무리한 뒤 새로운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도 아티스트가 부당한 의혹이나 공격으로부터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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