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2월 1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선 우수 가맹본부 8곳을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도는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공정한 관계 정착과 상생 문화 확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직접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행사에서는 선정된 가맹본부의 우수 상생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가맹본부는 ▲롯데리아(롯데GRS) ▲본죽&비빔밥(본아이에프) ▲원할머니보쌈·족발(원앤원) ▲리안헤어(미창조) ▲더카페(이랜드이츠) ▲가마치통닭(티지와이) ▲고반식당(고반홀딩스) ▲육회야문연어(서영에프앤비) 등 총 8곳이다.
서울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공정거래법 준수 여부 △가맹사업의 지속 가능성 △가맹점과의 소통 및 협력 노력 △지역경제 연계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마련했으며, 총 24개 가맹본부가 참여한 공모를 통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가 선정됐다.
육회야문연어 가맹본부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육회야문연어 관계자는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첫 도입과 함께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신뢰를 강화하는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