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은 지난 17일 인천대학교에서 열렸으며, AI 기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과 데이터 분석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AI·데이터 기반 골프 시뮬레이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티에스앤은 그간 축적한 골프 시뮬레이터 및 스포츠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과 교육을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골프 시뮬레이터 고도화와 스윙·샷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연구, AI 골프코치 및 학습 엔진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실증과 검증을 거쳐 실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실제 수업과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해커톤 프로그램을 운영해 AI·데이터 기반 골프테크 과제를 진행하고, 우수 참여 인력에 대해서는 채용 연계도 검토한다.
이번 협력은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증형 기술 확보를 통해 골프테크 산업 내 기술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영역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티에스앤은 협력을 통해 개발된 AI 엔진과 시뮬레이터 기술을 골프 무인매장, 아파트 커뮤니티, 해외 시장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신규 매출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돼 지역 기반 산학협력과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실증·검증과 상용화 지원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티에스앤 방운식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고도화를 넘어 산학협력을 통해 스윙·샷 데이터를 연동하고, AI 학습 엔진 기반의 셀프 트레이닝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진정한 AI 시뮬레이터 완성을 통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티에스앤이 글로벌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