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를 통해 종합 PC방 창업 컨설팅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명확히 했다. 행사는 문지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팝페라 공연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사업부 및 관리부 총괄 책임자들이 참석해 그룹 전환에 따른 조직 개편과 사업 구조 변화가 공식 발표됐다.
이날 비엔엠컴퍼니는 종합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력인 공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외식사업과 PC기어 분야에 새로운 계열과 파트너를 영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비전과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사원 시상, 워크숍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 극대화 방안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지속 가능한 조직 체계 고도화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비엔엠컴퍼니는 2026년을 향한 새로운 슬로건으로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드는 비엔엠’을 제시하며, 단순한 변화가 아닌 진화를 통한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원팀(ONE TEAM)’, ‘글로벌(GLOBAL)’, ‘초격차(SUPER GAP)’, ‘창조(CREATION)’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고, 조직 결속력 강화와 실행력 제고, 글로벌 확장, 경쟁 우위를 확보할 초격차 역량 구축, PC방 산업을 넘어선 새로운 콘텐츠와 가치 창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비엔엠컴퍼니 사업부 총괄 이사는 “지금은 공간 비즈니스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콘텐츠 비즈니스와 신규 사업 발굴을 병행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존 강점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BU를 결합해 비엔엠만의 복합형 ‘원더랜드’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진출 확대와 신규 BU 발굴을 통해 단일 회사에서 그룹으로 확장하는 V2 단계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영만 이사는 “이번 조직 개편은 그룹 전환에 맞춰 각 사업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공간, 플랫폼, 콘텐츠, 신규 BU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사업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e스포츠·하드웨어·플랫폼 업계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의 축전도 이어졌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과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농심 레드포스 선수단, 하드웨어 및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비엔엠컴퍼니의 비전 선포를 축하했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비엔엠의 성장은 임직원과 전국의 점주, 협력사들의 신뢰와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큐닉스와 아이닉스의 사명 변경 및 그룹 합류, 비엔엠F&B와 비엔엠미디어 출범을 통해 외식, PC기어, 콘텐츠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27년 전통의 PC방 전문 저널 ‘아이러브PC방’이 비엔엠미디어로 합류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서 대표는 “지금은 회사에서 그룹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임직원과 점주, 협력사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새로운 비엔엠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엔엠컴퍼니는 비엔엠그룹 체제 전환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K-e스포츠와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PC방·e스포츠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