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예정인 뷰티 디바이스는 개인용 ‘닥터 오아로 나노펜(DR. OARO NanoPen)’과 의료용 ‘제우스웨이브 프로리프팅(Zeus Wave Pro Lifting)’이다. 두 제품은 네오펙트의 100% 자회사인 웨버인스트루먼트의 의료기기 특허 기술과, 국내 최고 피부 건강 전문가로 꼽히는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원장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닥터 오아로 나노펜’은 피부 장벽을 과도하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유효 성분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세 구조 팁(니들)을 사용해, 홈케어와 에스테틱 환경 모두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제우스웨이브 프로리프팅’은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기술과 국내 유일의 압전소자(Piezo type)를 이중으로 배열한 이층구조(Double Layer)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에스테틱 관리에 필요한 에너지를 피부 깊은 곳까지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전달한다.
국내외 판매 및 마케팅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네오펙트는 B2B(기업·기업) 및 B2C(기업·소비자) 채널을 통해 국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오아로피부과 체인 및 강남권 대형 성형외과와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해외 시장은 이미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 10월, 네오펙트의 웨버인스트루먼트 흡수합병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네오펙트는 개인용 디바이스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소모품 매출을 기반으로 한 구독 경제 모델을 활성화하며, 바이오(PDRN·PN) 원자재 생산 및 출시 일정에 맞춰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완료를 약 2주 앞두고, 양사는 기존 의료기기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신규 제품군 확대를 추진하며, 에스테틱 뷰티 기기 생산을 시작했다. 또한 네오펙트는 의료용 디바이스 사업부와 개인용 디바이스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네오펙트는 의료기기와 의료용·개인용 뷰티기기 수직 계열화로 ‘토탈 메디컬 뷰티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의료용·개인용 디바이스 풀라인을 완성하며 새로운 도약을 맞이했다”며, “포트폴리오는 AI 로봇 재활 의료, 의료·미용 디바이스, 무기질 소재 등 삼각 구도로 전개될 예정이며, 주력 사업은 무기질 소재 사업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