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바이오 인공지능 기업 ㈜베스트웰줄기세포가 기술투자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TI-1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80여 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베스트웰줄기세포는 AI 기반 바이오모듈레이션 기술을 중심으로 면역 강화와 피부 재생, PBMT(광생체조절), 디바이스 설루션 등을 사업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의료바이오 연구와 임상 기반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품 기획부터 치료 연계, 사업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회사는 바이오모듈레이션 치료와 병행 가능한 복합제형 조성물 등을 통해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층화하며 단일 제품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보유 기술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기술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신용평가는 정부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기술신용평가기관이 기업의 기술성과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기술투자평가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TI-1부터 TI-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베스트웰줄기세포는 이 중 가장 우수한 최상위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베스트웰줄기세포 관계자는 “지난 12월 11일 발표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모듈레이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술투자 기반이 탄탄하고 향후 성장성과 사업성을 함께 평가받은 혁신 기업으로서 연구와 사업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