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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 병원 수익금으로 지온보육원 10년째 후원

김신 기자

입력 2026-01-06 12:06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 병원 수익금으로 지온보육원 10년째 후원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서울 양천구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이규석 대표원장)가 병원 수익금으로 지온보육원을 10년째 후원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온보육원의 경우 10년째 기부를 진행해 누적 1억 원의 결실을 맺었다. 2010년 중반, 우연한 기회에 시작된 한 명의 아동 후원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현재 이 원장이 돌보는 아이들은 15명에 달하며, 이들은 후원금으로 입학 준비물부터 자립을 위한 준비금까지 안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규석 대표원장은 “수의사로서 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일도 소중하지만,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 또한 기성세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에 병원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 중이다. 오히려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보낸 지난 10년의 세월은 오히려 나에게 더 큰 위로와 보람을 주었다”고 전했다.

그의 나눔은 수의학계 발전과 공익 활동 전반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이규석 대표원장은 충남대 수의과대학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시 발전 기금으로 1억 원을 약정하여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이 기금은 수의학관과 동물병원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도우미견의 건강지킴이로 나서 특수 목적견들이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장애인도우미견 협력 병원 활동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장애인의 이동권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유기견 봉사활동과 저소득층 대상 의료 지원까지 더하는 등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펼치고 있다.

병원을 찾은 한 보호자는 “반려견 진료를 위해 방문했을 뿐인데, 내가 지불한 진료비가 보육원 아이들을 돕고 유기견을 살리는 데 쓰이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진료비가 이렇게 귀한 곳에 쓰이고 있다는 걸 알게 되니 괜스레 더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규석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는 보호자와 의료진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수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치유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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