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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폰지사기·다단계사기, 피해 회복의 핵심은 골든타임

입력 2026-01-30 10:25

사진=김진아 변호사
사진=김진아 변호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최근 우리 주변에서 '확정 수익'과 '원금 보장'을 앞세운 폰지사기와 다단계사기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인이나 SNS를 통해 유입되는 이러한 금융사기는 투자의 탈을 쓰고 있지만, 그 실체는 타인의 자본으로 수익을 가장하는 파멸적인 구조이다.

다단계사기 및 폰지사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억울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폰지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 수법이다. 여기에 하위 투자자를 모집할수록 더 큰 인센티브를 주는 다단계 방식이 결합되면 피해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지인을 추천하거나 투자 설명회에 동행한 단순 투자자들이 금융사기의 공범으로 지목되어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게 된다는 점이다.

수사 과정에서는 피의자가 사기 구조를 언제 인지했는지, 그리고 모집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엄격히 따져 묻고 있다. 자칫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 본인은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본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기망해 자금을 모집했다는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위험한 구조이다.

금융사기 피해를 인지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다. 입금 내역은 물론이고, 상대방이 고수익을 약속하며 보낸 메시지, 홍보 자료, 녹취록 등을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자료들은 추후 형사 고소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시 본인이 사기 범죄의 피해자임을 입증하고, 범죄 의도가 없었음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된다.

법무법인 성진 김진아 대표변호사는 "최근 폰지사기나 다단계사기 사건에서 단순 투자자가 피의자로 전환되어 입건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즉시 전문가와 함께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실질적인 피해 회복과 법적 리스크 방어가 가능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서 “달콤한 고수익 제안 뒤에 숨은 법적 위험을 직시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주저 없이 법률적 조력을 구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법무법인 성진은 금융사기 전담 TF팀을 통해 불법 수익 환수 및 형사 고소 대리 등 피해자들을 위한 밀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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