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경제

K-뷰티 디바이스 ‘래시스매시’ CES 2026서 속눈썹 컬링도 ‘테크’ 소개

김신 기자

입력 2026-02-02 15:55

K-뷰티 디바이스 ‘래시스매시’ CES 2026서 속눈썹 컬링도 ‘테크’ 소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더주컴퍼니의 ‘래시스매시(Lash Smash)’가 CES 2026에서 전문가용 히팅 컬링 기법을 홈 디바이스로 구현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미국 패션·뷰티 매거진 마리끌레르(Marie Claire)는 래시스매시를 ‘CES 2026 주목할 뷰티 테크 디바이스’로 선정하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래시스매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컬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해 온 히팅 컬링 기법을 일반 소비자가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기존 히팅 뷰러와 달리 속눈썹이나 눈가에 직접 열을 가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래시스매시의 핵심은 속눈썹에 직접 열을 전달하지 않는 ‘히팅 스테이션’ 구조다. 제품에 포함된 메탈 뷰러를 스테이션 위에 올려두면 약 48~55℃(화씨 118~131도) 범위로 예열되며, 열이 뷰러 전체에 고르게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마리끌레르는 “시중의 많은 히팅 뷰러가 실리콘 기반 발열 방식으로 열 전달이 고르지 않거나 빠르게 식는 한계가 있다”며, 래시스매시가 메탈 뷰러를 예열하는 방식으로 컬 형성과 지속력을 개선한 점을 기술적 차별성으로 짚었다.

K-뷰티 디바이스 ‘래시스매시’ CES 2026서 속눈썹 컬링도 ‘테크’ 소개

래시스매시 강지연 대표는 로레알코리아 럭셔리 사업부에서 비오템, 키엘 등 글로벌 브랜드의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마케팅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 메이크업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던 히팅 컬링 기법에 집중했다. 전문가 영역에 머물러 있던 기술을 일반 소비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구현한 것이 래시스매시의 출발점이다.

래시스매시는 2026년 CES와 동남아 투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속눈썹 컬링이라는 미세한 메이크업 영역을 기술로 풀어낸 접근이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은 사례”라며 “K-뷰티가 화장품을 넘어 일상 뷰티 루틴 전반을 디바이스와 기술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