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서 총장단 회의 갖고 첨단과학·디자인 등 학과 교류 논의…‘녹색도시·기후변화’ 공동 연구 합의
- 피렌체 대학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 도입 추진…복수학위 및 박사과정 공동지도 등 글로벌 기회 확대
- 환경부 연계 대학원 세미나 및 공동학위 제안…김종희 총장 “양교 협력으로 ‘제2의 르네상스’ 열 것”

이날 회의에는 상명대 김종희 총장을 비롯한 이준영 대외협력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김지현 문화예술대학장, 박경락 총장실 팀장, 이태희 대외협력팀 과장 등 핵심 보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만남에서 피렌체 대학은 현재 영어로 강의가 진행 중인 ▲첨단과학부 ▲생명공학기술부 ▲디자인학 ▲도시공학 ▲공학부 ▲경제학부 등 다양한 학과에 상명대 학생들을 위한 교환학생 파견 및 학과 교류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제안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확대 의지를 내비치며 건축대학 및 농과대학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이에 상명대는 ‘한-이탈리아 녹색도시·기후변화’ 분야의 특화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서머 프로그램(Summer Program)을 통한 학생 교환과 박사과정 공동지도교수제, ▲복수학위제, ▲환경부 연계 국제대학원생 세미나 등을 제안했으며, 양교는 이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논의된 서머 스쿨(Summer School)은 온라인 1주, 오프라인 2주 형태의 블렌디드 수업으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양국을 오가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상명대 김종희 총장은 “이번 만남은 상명대와 피렌체 대학이 맺는 첫 인연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차근차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의 논의가 양교가 추진하는 녹색혁신 분야에서 ‘제2의 르네상스’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합의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이달 중 정식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피렌체 대학은 1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연구 중심 공립대학으로, 약 5만 5천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법학, 건축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대학 랭킹 20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