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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분기 매출 가이던스 764억~796억달러 제시...시장 예상치 상회에 한 때 시간외 거래서 4% 가까이 급등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2-26 07:09

젠슨 황 CEO, "우리 고객들(빅테크 기업들), 앞으로도 AI 컴퓨팅 파워 강화 지속할 것" 긍정적인 입장 밝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764억달러에서 796억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726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같은 호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한 때 4% 가까이 급등하며 200달러를 상회중이다.
 엔비디아가 25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올해 1분기 실적으로 764억달러에서 796억달러를 제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4% 가까이 추가 상승하기도 했다. 자료=야후파이낸스
엔비디아가 25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올해 1분기 실적으로 764억달러에서 796억달러를 제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4% 가까이 추가 상승하기도 했다. 자료=야후파이낸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25 회계년도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매출이 681억3000만 달러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 662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공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4% 상승 마감한 이후 이같은 호실적에 4% 가까이 급등하며 시총 규모를 4조 7600억달러로 늘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고객사들의 AI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AI 거품론을 일축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고객사들의 AI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AI 거품론을 일축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젠슨 황 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 주요 고객들이 AI 컴퓨팅 강화를 위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경쟁적으로 지속하고 있다"며 "그 영향으로 AI 산업 혁신과 미래 성장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도 AI의 투자 확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이 예상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해 데이터센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아닌 기업들도 에이전트형 AI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높아 엔비디아 칩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황 CEO는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전트형 AI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황 CEO의 이같은 발언은 월가의 AI 거품론을 잠재울 만한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들어 최악의 10대 주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듯이 일부 투자자들은 AI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인한 회의적인 시각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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