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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의 힘!...외인, 5조3천억 넘게 폭탄 매물 받아내...개인 4조6천억원 대규모 매수 중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2-27 14:44

외인, 삼성전자(우선주 포함) SK하이닉스 3조 7천억원 대규모 차익 실현 중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외국인들이 코스피시장에서 5조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4조5000억원 넘게 받아주면서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가 27일 외국인의 5조원 넘는 대규모 매도에도 개인들이 4조5천억원 가까이 받아내면서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27일 외국인의 5조원 넘는 대규모 매도에도 개인들이 4조5천억원 가까이 받아내면서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중이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장에서 1.8%(113포인트) 넘게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오후 2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4% 오른 633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들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5조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조5000억원, 기관은 5900억원 가량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3조 7000억원(삼성전자 우선주 포함) 가까이 대량 순매도중이다. 기관의 매수 규모는 500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 개인들이 외국인 매모 물량을 대부분 받아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0.8% 하락중이나 삼성전자는 2% 가량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시총 상위 20종목 가운데 현대차는 새만금 투자와 AI 로봇 거점 추진 등의 영향으로 10% 넘게 급등하며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업종별 등락율. 자료=한국투자증권
2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업종별 등락율. 자료=한국투자증권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6,5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5,200포인트로 올린 지 한 달 만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AI) 이야기가 계속해서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정보기술(IT) 섹터의 추가 상승 여력 확대를 제일 먼저 거론하며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은 당분간 둔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강세장(bull case)의 경우 목표치를 기존 6,000에서 7,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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