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5일 태백시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태백 하사미 풍력발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자리했다.

이번 준공은 단순 완공을 넘어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완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일 하사미 풍력발전단지에서 민간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방식을 통한 본격적인 전력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가 국내 풍력발전 부문 최초의 민간 V.PPA 거래라고 밝혔다. 시공부터 발전 운영, 전력 거래까지 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거래를 발판 삼아 민간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산 에덴밸리 풍력, 양양 풍력 3단계 등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순차 적용한다. 현재 경주풍력 1·2단지(37.5MW), 태백 가덕산 1단지(43.2MW), 2단지(21MW) 등 전국 29개 풍력단지 1000MW 규모를 운영하거나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배당이익 500억원을 목표로 풍력단지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육상풍력발전의 선도적 입지를 발판 삼아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