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넘어 브랜드로… 지속 가능한 IP 창출 매커니즘 구현

물류 기업 HR그룹㈜의 자회사 HR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신호룡)는 비즈니스 중심의 콘텐츠 시스템을 통해 제작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적인 유튜브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기획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HR엔터테인먼트는 물류와 스포츠 등 실제 사업 영역에서 서사를 출발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러한 설계 구조에서 인물은 콘텐츠의 시작점이 아닌, 비즈니스 운영 흐름 속에서 등장하고 성장하는 요소로 기능한다.
현재 HR엔터테인먼트는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을 포함해 스포츠,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등으로 콘텐츠 채널을 다각화하여 운영 중이다. 이는 사업 단위별로 콘텐츠를 디자인하여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를 하나의 서사를 지닌 인물로 기획하고, 각 비즈니스 영역과 연결된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퍼스널 브랜딩’을 활용하고 있다.
피트니스 분야에서는 IFBB 프로 조정현 선수가 전속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조정현’은 개설 초기 약 1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기획형 콘텐츠의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채널 운영 초기 단계에서 복수의 브랜드로부터 광고 및 협업 제안을 받는 등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HR엔터테인먼트의 접근 방식은 비즈니스 운영 틀 안에서 이야기가 생성되고, 그 과정에서 IP(지적재산)가 축적되는 환경 구축을 지향한다.
HR엔터테인먼트 신호룡 대표이사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크리에이터를 핵심으로 움직였다면, HR엔터테인먼트는 비즈니스와 운영 방식을 인프라로 콘텐츠를 설계한다”며 “콘텐츠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궁극적으로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각 사업에서 축적되는 이야기와 인물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해 HR엔터테인먼트만의 내부 흐름 속에서 IP가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