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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유미, ‘눈엔눈 이엔이’로 셰익스피어 전 작품 프로젝트 12편째 무대

김신 기자

입력 2026-03-27 09:38

배우 남유미, ‘눈엔눈 이엔이’로 셰익스피어 전 작품 프로젝트 12편째 무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ESTC)이 전개하는 ‘셰익스피어 39편 전 작품 프로젝트’가 새로운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연극 ‘눈엔눈 이엔이’가 공연된다. 고전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 남유미가 셰익스피어 시리즈로 서는 12번째 무대다.

‘눈엔눈 이엔이’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문제작으로 손꼽히며 정의와 권력, 도덕성 등 인간 본연의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욕망과 위선, 법 집행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도 유효한 메시지를 시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잔상을 남긴다.

이번 공연에서 남유미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강단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흐름을 주도한다. 그녀는 2019년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캐더리나 역으로 데뷔한 이래, 셰익스피어 작품을 중심으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온 배우다.

그간 ‘좋으실 대로 하세요’, ‘12번째 밤’, ‘로미오와 줄리엣’,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줄리어스 씨저’, ‘코리올레이니어스’, ‘실수연발’, ‘윈저의 유쾌한 아낙들’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에서는 클레오파트라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으며, 셰익스피어 학회 초청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배우 남유미, ‘눈엔눈 이엔이’로 셰익스피어 전 작품 프로젝트 12편째 무대

또한 남유미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원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있는 해석 능력을 겸비한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활동 영역도 넓히고 있다. 연극 무대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별보다 예쁜 너’가 심의를 완료하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눈엔눈 이엔이’ 무대에서도 그녀의 연기 내공은 빛을 발할 전망이다. 극단 관계자는 “남유미 배우는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캐릭터 분석이 뛰어난 배우로, 이번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공연은 인간 본성과 정의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눈엔눈 이엔이’는 2026년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막을 올리며, 평일과 주말에 걸쳐 다양한 시간대에 관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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