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자격검정의 대상은 와인, 위스키, 전통주, 칵테일 등 4개 주요 주류 분야였으며, 각 분야별로 강사와 전문가 자격을 구분해 선발이 이루어졌다. 이는 주류 산업 내 교육자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인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시험 프로세스는 3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순차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병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필기는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구성되었고, 실기는 실제 강의 시연과 구술 평가를 통해 응시자의 교육 전달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한국음료강사협의회는 지난 4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4개 전 분야에서 고르게 합격자가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응시자 가운데 일부는 개별 주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바탕으로 복수 분야의 자격을 동시에 취득하며 전문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검정은 기존의 단순 수료증 발급 중심 교육 체계를 표준화된 평가 기준 기반의 자격제도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이론 지식 검증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강의 역량을 평가하는 실기 과정을 도입함으로써, 교육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재구 회장은 “주류 지식의 습득과 이를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것은 상이한 전문 영역”이라며, “이번 제1회 검정을 통해 주류 교육 시장의 공신력을 제고하고 강사의 질적 수준을 담보할 수 있는 기준을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자격 관리를 통해 전문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음료강사협의회는 오는 6월 ‘제2회 주류 강사·전문가 자격검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2회 시험은 6월 7일 칵테일을 시작으로 14일 위스키, 21일 전통주, 28일 와인 순으로 매주 일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원서 접수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