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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공항 통합 반대...공항경제권으로 미래 성장동력 지킨다”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4-26 14:40

공항경제권특별법 통과 환영속 정부통합 추진에 강한 우려
유 시장, “인천의 기회 훼손 안 돼” 강조...‘수호 의지’ 드러내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2026년 4월 인천광역시 긴급 간부회의'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현황 등을 논의하고 있다./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2026년 4월 인천광역시 긴급 간부회의'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현황 등을 논의하고 있다./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경제권 육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공항 관련 공공기관 통합 추진에 대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항경제권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면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방안에 대해 “인천의 미래를 훼손하는 결정”이라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공항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틀이 처음 마련된 것은 큰 의미”라며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경제권은 인천의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경쟁력, 타 지역 적자 보전에 사용 안 돼”


인천사수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단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함께 하고 있다./범시민운동본부
인천사수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단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함께 하고 있다./범시민운동본부
유 시장은 특히 통합 추진의 본질에 대해 “효율화라는 명분과 달리, 세계 최고 수준의 허브 공항인 인천공항에 지방공항의 구조적 적자와 신규 공항 건설 비용을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 시민이 함께 만든 공항 경쟁력을 다른 정책 실패를 보전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항경제권 특별법으로 열린 인천 발전의 길이 통합으로 막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시장으로서 인천공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인천의 미래는 오롯이 시민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는 살리고 환경은 지키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인천신항 방문 모습. /페이스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의 인천신항 방문 모습. /페이스북 캡처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5일 같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과 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를 잇달아 방문하며 경제와 환경을 아우르는 현장 행보도 이어갔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올해 1분기 물동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반도체·자동차 산업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면서도 “중동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사와 화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자원회수센터 방문 모습./페이스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의 자원회수센터 방문 모습./페이스북 캡처
또 자원회수센터 방문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는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가 함께 가야 한다”며 자원순환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이 먼저 나아가면 대한민국이 뒤따를 것”이라며 인천 중심 성장 전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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