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HOME  >  정책·지자체

유정복, 3선 도전 선언...“더 큰 인천, 더 나은 인천 만들겠다”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4-29 22:56

수도권 역차별 타파·‘인천국제자유특별시’ 완성 비전 제시
7대 공약으로 민생·성장 동시 겨냥...‘도약하겠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정복 캠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정복 캠프
인천=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인천을 지키고 키워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함께 수도권 규제 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유 후보는 이날 인천애뜰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은 정치인의 쇼 무대가 아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공간”이라며 “검증된 실력과 성과로 다시 한 번 시민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결과로 증명된 도시”… 경제·인구·재정 성과 강조

유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 후보는 “인천은 3년 평균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대도시가 됐다”며 “재정 역시 최우수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모두가 경제 위기를 말할 때 인천은 성장했고 인구 감소를 걱정할 때 오히려 증가했다”며 “이같은 변화는 주장이 아닌 데이터로 입증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상상 현실로 만든 도시”… 혁신 정책 성과 부각

유 후보는 인천발 KTX, i-바다패스, 천원주택, i+1억 드림 등 민선 8기 대표 정책을 언급하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정책을 현실로 만든 것이 인천의 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인천이 시작하면 새로운 기준이 되고, 인천이 상상하면 정책이 된다”며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자신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정복 캠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정복 캠프
“천원 유니버스 확대”… 시민 체감형 민생정책 강화

민생 분야에서는 ‘천원 정책’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천원주택, 천원택배, 천원티켓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더 확대해 ‘인천에 살면 생활비가 줄어든다’는 공식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i+1억 드림’ 정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교통·복지 분야에서도 시민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원도심·신도심 균형 발전… 도시 구조 대전환

도시 발전 전략으로는 균형 발전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함께 키우는 균형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내항 재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도·청라·영종 등 신도심은 바이오, 로봇, 항공정비 등 미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정복 캠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정복 캠프
“수도권 역차별 끝내겠다”...인천국제자유특별시 선언

이번 선거의 핵심 비전으로는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완성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수도권 규제와 역차별을 깨고 인천을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글로벌 공항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통합 논의와 공공기관 이전 움직임에 대해서는 “인천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7대 약속으로 시민 행복 완성”...지지 호소

유 후보는 이날 △수도권 역차별 해소 △공항·공공기관 보호 △천원 정책 확대 △i+1억 드림 강화 △균형 도시 완성 △교통혁명 추진 △글로벌 도시 도약 등 7대 약속을 했다.

유 후보는 “결과를 만든 사람과 결과를 흉내 내는 사람 중 누가 더 적임자인지 시민이 판단해 달라”며 “인천이 이기면 대한민국이 산다는 각오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표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시민과 지지자 등 700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유 후보는 같은 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유 후보는 마지막으로 "인천을 지키고, 키워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인천을 수도권의 변두리가 아닌 ‘세계권’의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 후보, 출마 후 첫 행보 보훈단체 방문
전몰군경 유족회 방문 모습./유정복 캡프
전몰군경 유족회 방문 모습./유정복 캡프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 이후 첫 행보로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인천지부와 전몰군경 유족회를 각각 방문했다.

유 후보는 윤인자 전몰군경 미망인회장을 비롯한 각 지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상륙작전이 인천을 지켜왔던 것처럼 보훈 가족들의 희생이 있어 지금의 인천을 지킬 수 있었다”며 “보훈 가족들의 노고에 깊히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인천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며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윤인자 회장은“이번 선거에서 열심히 뛰어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유 후보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지부장 우대수)와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했다. 사법부의 위상이 땅에 떨어져 있고 민주당 정권이 사법부를 흔들고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바로 독재가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인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