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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AI 행정혁신 속도…포트홀 관제 확대·반려동물 플랫폼 구축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7 08:54

도로 위험요소 실시간 관리체계 강화
동물 등록 디지털화로 '시민 편의' ↑

AI 포트홀 관제시스템 구축 성과./용인시
AI 포트홀 관제시스템 구축 성과./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 파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포트홀 관제시스템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반려동물 등록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AI 플랫폼 구축 사업까지 추진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시내버스 중심으로 운영하던 AI 기반 포트홀 관제시스템을 마을버스와 공무차량까지 확대해 총 300대 규모의 도로 위험 요소 실시간 분석·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과 국민신문고를 연계한 사례로 도로 파손 검출부터 민원 처리까지 원스톱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마을버스 53대와 공무차량 147대에 초정밀측위정보(RTK)와 AI 영상관제장치를 추가 장착했다.

차량 운행 과정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홀과 균열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자동 검출하고 현장 작업 지시 앱과 연계해 신속한 보수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처리 결과와 도로 상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분석해 체계적인 유지관리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AI 기반 행정 고도화…민원 감소 효과도

시는 이와함께 AI 포트홀 관제시스템 도입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총 3208건의 포트홀을 사전에 발견·조치했다.

이에 따라 국민신문고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436건 감소해 약 19% 줄었고 도로 파손으로 인한 영조물 배상금도 2억1753만원 수준으로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달부터 철물 파손과 동물 사체 처리 등 기타 국민신문고 민원까지 연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도로보수 공정 데이터 정합성 검증과 준공 관리 자동화 체계도 구축해 스마트 도로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물 등록 디지털화·AI플랫폼 구축’ 경기도 공모 선정
동물 등록 디지털화·AI플랫폼 설명 자료./용인시
동물 등록 디지털화·AI플랫폼 설명 자료./용인시
아울러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에도 선정됐다.

시는 이를통해 ‘동물 등록 절차 디지털화 및 반려 가구를 위한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종이 신청서 중심의 동물 등록 절차를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하고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동물 등록·변경 신고 디지털화 ▲RPA 기반 신청서 자동 검수 ▲LLM 기반 AI 챗봇 민원 안내 ▲반려 가구 맞춤형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등이다.

시는 반복 행정업무를 줄여 업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AI 포트홀 관제시스템과 국민신문고를 연계해 새로운 도로관리 모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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