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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유정복 “인천국제자유특별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강조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7 13:23

인천경영포럼 초청 대담회 참석…행정체계 개편·국가기관 이전·문화 인프라 확대 제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7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509회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정복캠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7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509회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정복캠프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국민의힘)가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인천국제자유특별시’를 제시하며 행정체계 개편과 국가기관 인천 이관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토론 불참을 강하게 비판하며 본격적인 정책·자질 검증 공세에 나섰다.

유 후보는 7일 인천경영포럼이 개최한 ‘인천시장 예비후보 초청 대담회’에 참석해 “앞으로 인천의 성장동력은 국제자유특별도시를 통해 찾겠다”며 “행정체계 개편과 국가기관 인천 이관을 적극 추진해 인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담회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 박창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이사, 김기진 ㈜알리 대표이사, 손도문 ㈜비타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인천 성장의 기본틀은 국제자유특별시”

유 후보는 기조발언에서 “선거는 후보를 비교·평가해 적임자를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이 같은 검증의 자리에 나오지 않는 것은 시민 평가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해 박찬대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높은 정당 지지율에 기대 토론과 논쟁을 회피하는 것은 올바른 시정을 하겠다는 기본 자세가 아니다”며 “민주당은 높은 지지율에 취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특검법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유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도 조목조목 언급했다.

유 후보는 “인천은 인구증가율과 경제성장률, 삶의 질 개선 등에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성장했다”며 “‘천원주택’, ‘1억플러스 아이드림’ 등 전국적 관심을 받은 정책들도 인천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또 “GTX, 제3연륙교,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장기간 표류하던 현안을 해결했고, 인천발 KTX는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재외동포청과 고등법원, 해사법원 유치, 행정체제 개편 등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 추경 당시 전국이 동일한 정책을 시행했지만 인천은 달랐다”며 “인천e음 캐시백 20% 확대 정책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발언을 하고있다./정복캠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발언을 하고있다./정복캠프
◇“인천항만공사·인천해수청 인천 이관 추진”

유 후보는 인천의 미래 산업 전략과 관련해 “세계적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송도 바이오, 반도체 산업이 인천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영종 110만평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남동산단 재편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혁신 구상도 제시했다.

유 후보는 “교육부 폐지 수준의 혁신적 개편이 필요하다”며 “대학과 기업이 연계된 교육 시스템으로 바꾸고, 시장과 교육감이 함께 지역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해양수산청의 인천시 이관을 추진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청 등도 인천 이전이 가능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론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대표 인프라인 인천공항을 통합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인천과 국가경제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지역 정치인이라면 명확히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문화와 역사, 민주적 가치가 있어야 선진국”이라며 “문자박물관과 내항박물관, 뮤지엄파크 등 문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문화예술 지원 예산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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