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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시총, 내년에 도요타 추월한다"...삼성증권, 현대차그룹 로봇산업 실행력 선두 주자 평가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5-11 10:30

삼성증권, 올 3분기 로봇훈련센터(RMAC) 가동 계기로 AI로봇 사업 가속화...구글 엔비디아도 지분 투자 가능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현대차 기아 시총이 로봇 생산 체제를 계기로 완성차 업체 매출 1위인 도요타를 내년에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1일 현대차 기아가 AI 로봇 사업을 계기로 내년에 도요타 시총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블룸버그통신, 연합뉴스
삼성증권은 11일 현대차 기아가 AI 로봇 사업을 계기로 내년에 도요타 시총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블룸버그통신, 연합뉴스

11일 삼성증권은 지난 주 아틀라스의 양산 모델 공개로 현대차 그룹 주가각 일제히 급등하면서 시총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서 4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임은형 팀장과 김현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3분기 로봇훈련센터(RMAC)가 가동되면 현대차 기아의 로봇 행동데이터 사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현대차 기아 시총이 RMAC를 계기로 내년에는 도요타 시총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팀장은 특히 "RMAC에는 현대차그룹 외에도 구글과 엔비디아가 지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며 "두 회사 모두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를 위해 로봇의 액션데이터가 필요하고 추론 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실제 공장 투입을 전제로 만든 아틀라스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기계체조 영상. 사진=보스턴 다이내믹스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기계체조 영상. 사진=보스턴 다이내믹스

기술적으로 동작의 정밀 제어 측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삼성증권 측은 실행력 측면에서 테슬라를 앞서면서 로봇 사업에서 현대차 그룹이 글로벌 'Top-tier' 임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임 팀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연내 상장 추진은 현대차그룹과 업종 전체의 호재인 동시에 현대모비스가 가장 큰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차동차 업체들의 시총은 테슬라가 1조6000억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가 3082억달러, 현대차 기아는 1336억달러로 도요타의 43%에 불과하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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