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 3분기 로봇훈련센터(RMAC) 가동 계기로 AI로봇 사업 가속화...구글 엔비디아도 지분 투자 가능성

11일 삼성증권은 지난 주 아틀라스의 양산 모델 공개로 현대차 그룹 주가각 일제히 급등하면서 시총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서 4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임은형 팀장과 김현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3분기 로봇훈련센터(RMAC)가 가동되면 현대차 기아의 로봇 행동데이터 사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현대차 기아 시총이 RMAC를 계기로 내년에는 도요타 시총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팀장은 특히 "RMAC에는 현대차그룹 외에도 구글과 엔비디아가 지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며 "두 회사 모두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를 위해 로봇의 액션데이터가 필요하고 추론 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실제 공장 투입을 전제로 만든 아틀라스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기술적으로 동작의 정밀 제어 측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삼성증권 측은 실행력 측면에서 테슬라를 앞서면서 로봇 사업에서 현대차 그룹이 글로벌 'Top-tier' 임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임 팀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연내 상장 추진은 현대차그룹과 업종 전체의 호재인 동시에 현대모비스가 가장 큰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차동차 업체들의 시총은 테슬라가 1조6000억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가 3082억달러, 현대차 기아는 1336억달러로 도요타의 43%에 불과하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