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사업, 핵심 상품군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 신제품 출시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9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한샘은 건설 경기 위축 영향으로 B2B 사업 외형은 감소했지만, 핵심 상품군 중심의 B2C 전략 강화와 비용 효율화 작업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분기 B2C 사업은 리하우스와 홈퍼니싱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부엌·바스·수납 등 핵심 카테고리에서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전략 상품군이 시장 반응을 얻으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홈퍼니싱 부문에서는 드레스룸과 책상, 식탁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신제품 출시가 이어졌다. 학습과 휴식 중심으로 변화하는 주거 공간 수요를 반영한 제품 전략과 마케팅 활동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3월 진행한 대규모 프로모션 ‘쌤페스타’ 역시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행사 기간 일평균 주문액은 직전 행사 대비 19% 증가했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역대 최고 일주문액 기록을 새로 썼다. 온라인 채널인 한샘몰도 프로모션과 온·오프라인 연계 구매 경험 강화 효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B2B 사업은 건설 경기 부진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주거용 특판 시장 축소가 이어지면서 관련 매출은 감소했다.
한샘은 이에 대응해 오피스 가구 시장 진출과 프리미엄 특판 확대를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지난 3월 사무용 가구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향후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맞춘 오피스 가구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샘넥서스와의 합병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회사는 넥서스의 고급 시장 역량과 한샘의 인프라를 결합해 프리미엄 재개발·재건축 단지와 최고급 레지던스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비우호적 업황 속에서도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갔다”며 “2분기에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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