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회 정상화·‘오아시스’ 전면 확대·시설 개방 혁신 추진
임 후보, “학생 중심의 경기교육 회복에 최선 다하겠다” 강조

임 후보는 이날 “학교 운동장은 아침부터 방과 후, 주말까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하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웃을 수 있는 당연한 일상을 경기교육이 앞장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부 학교에서 소음 민원으로 운동회와 체육대회가 위축되는 현실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임 후보는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마음껏 하고 싶다며 호소문까지 붙여야 하는 현실은 비정상적”이라며 “아이들의 교육활동은 어떤 민원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와 교육청이 직접 민원 대응에 나서고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보호하겠다”며 학생 중심 교육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침 운동으로 무기력 없는 학교 만든다”

‘오아시스’는 정규수업 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아침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과 학교 적응력 개선 효과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운영 학교가 빠르게 늘어나며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 후보 측은 “2025년 936개교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경기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 체육 프로그램 확대를 넘어 학생들의 무기력과 스트레스 문제 해결, 정서 안정, 생활 습관 개선까지 고려한 미래형 교육정책이라는 평가다.
◇학교 부담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운동장 조성
학교시설 개방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도 함께 내놨다.
임 후보는 운동장과 체육시설 개방 과정에서 학교가 떠안아야 했던 안전·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 및 도시공사와의 위탁 협약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 전문 인력이 운영과 관리를 맡고 안전사고 배상책임공제 보상 범위도 확대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 후보는 “시설 개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교육청이 학교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하겠다”며 “모든 책임을 학교에 전가하는 방식은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공약이 학생 중심 교육활동 정상화와 지역사회 공유형 학교 모델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임 후보는 끝으로 “학교 운동장은 단순한 체육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공동체 정신이 자라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