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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AI 로봇으로 외벽 균열 찾는다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5-14 14:53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건물 외벽 균열점검에 인공지능(AI) 로봇이 도입된다.

호반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공동주택 현장에서 AI 기반 외벽 균열 점검 로봇(이하 로봇) 실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도입한 AI 기반 외벽 균열 점검 로봇이 지난 13일 경기도에 위치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외벽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호반건설
호반건설이 도입한 AI 기반 외벽 균열 점검 로봇이 지난 13일 경기도에 위치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외벽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호반건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는 현장 중심의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을 확대 중이다. 지난달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대상 수상 기업인 AI기반 자동 적산 시스템 개발업체 ‘포비콘’과 협업해 공사 물량 자동 산출 및 개산 견적 자동화 프로세스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실증은 서울경제진흥원의 'AI 브릿지 사업화 유망기술 선정기업'인 에프디테크와 협업했다. 호반건설은 테스트 현장과 기술검증을 지원했다.

로봇은 외벽 내부 상태 점검 후 AI 분석을 통해 균열 여부와 손상 위치를 자동 판별한다. 로봇은 카메라 4대를 활용해 밀착 촬영하고, 비파괴·청음·초음파 기술로 외벽 균열과 손상 부위를 진단한다. 휴대와 조립이 간편해 점검 준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고위험 작업인 외벽 균열 점검에 인력 투입을 줄여 현장 안전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 방안을 적극 검토해 '균열 관리 올인원(All-in-One) 프로세스'구축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현장 실증까지 연계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기술을 현장에 확대해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도입해 현장 안정성과 시공 품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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