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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AP Korean 더는 미룰 수 없다”…한국어 교육 세계화 시동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07 18:27

해외 한국어 학습 성취 대학 진학·학업과 연계…국회서 도입 전략 논의
“교육 주체 머리 맞대야”…예산 지원·AI 디지털 한국어 콘텐츠 확대 등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일 국회에서 얼린 한국어 교육 세계화와 ‘AP Korean’ 도입을 위한 전략 로드맵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일 국회에서 얼린 한국어 교육 세계화와 ‘AP Korean’ 도입을 위한 전략 로드맵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일 해외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성취를 대학 진학과 학업으로 연결하는 ‘AP Korean’ 도입을 한국어 교육 세계화를 위한 당면 과제로 제시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어 교육 세계화와 ‘AP Korean’ 도입을 위한 전략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했다.

AP(Advanced Placement) Korean은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맞춰 해외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성취를 대학 진학과 학업 과정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도교육청과 김준혁 국회의원, AP Korean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안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와 국내외 한국어 교육 전문가,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교육청
세미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교육청
◇“당면 과제…AP Korean 도입 적극 지원”


이날 세미나에서는 AP Korean 추진 경과와 도입 필요성,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이 해외 한국어 교육 수요와 도입 여건, 교육과정 및 학습 기반 조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AP Korean이 도입되면 해외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성과가 국제 교육체계 안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단계적인 추진 전략과 국내외 교육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 교육감은 “AP Korean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라며 “각 교육 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P Korean 도입을 위해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국어 교육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도교육청은 AP Korean 도입 논의와 함께 국내 이주배경 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AI·디지털 기반 한국어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학생에 대한 지원을 넘어 해외 한국어 학습자에게까지 교육 기회를 넓히며 한국어 교육의 세계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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