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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진모지구 가짜뉴스 단호 대응…소모전 멈추고 섬박람회 성공에 힘 모을 때"

김신 기자

입력 2026-09-10 17:03

"박람회장으로 바꾸자고 그토록 권고했는데…'내 땅 투기' 허위사실 웬 말"
"행사장 변경 외면해 놓고 거짓 선동까지…허위사실 유포 끝까지 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주철현 국회의원 / 의원실제공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주철현 국회의원 / 의원실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둘러싸고 주행사장(진모지구) 선정 특혜 의혹 등 각종 악의적 루머가 난무하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시갑)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주 의원은 자신을 향한 '행사장 지정 개입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흠집 내기식 소모전을 멈추고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승적으로 화합할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주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주행사장 결정 과정의 팩트를 명확히 짚었다. 일각에서 퍼지고 있는 '주철현 개입설'에 대해 "섬박람회를 결정하고 주행사장을 진모지구로 선정한 분은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2024년 총선 이후 민선 8기 정기명 시장에게 주행사장을 기존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변경하자고 강력하게 권고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막후에서 노력을 기울였음을 강조했다.

논란이 된 '주행사장 인근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주 의원은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제가 결정했다느니, 부근에 제 땅이 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며 "2013년 귀향해 활동하면서 여수에 땅 한 평 새로 취득한 일이 없고, 돌산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하며, "부모님께 상속받은 문수동 허문부락 앞 논과 임야 외에는 여수에 어떤 부동산도 소유하지 않고 있으니 악의적인 거짓말에 현혹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자신을 향한 오해를 불식시킨 주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박람회를 향한 책임감과 애정도 잊지 않았다. 그는 "민주당이나 제 뜻과는 무관하게 결정되고 시작된 행사지만, 여수의 위상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행사라 국비 확보에 많은 노력을 했고 상당 부분 성과도 거두었다"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 여수시
특히 행사 규모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요청했다. 주 의원은 "700억 원을 들인 지방정부 행사와 14년 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된 국가 행사(2012 여수엑스포)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해서는 안 된다"며 맹목적인 비하를 경계했다.

끝으로 주 의원은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적지 않겠지만, 상당한 혈세를 들이고 많은 분들이 애쓰신 행사이니만큼 성공적인 개최와 사후 활용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여수 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을 거듭 호소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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