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12(목)
갤럭시Z플립 가격 할인 이벤트 실시, 아이폰12 출시 판매 본격화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빠르게 공급하며 소비자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 제품인 점에서 많은 대기 수요가 몰렸으며, 사전 예약 당시 첫 날 전작의 두 배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는 예약 판매 종료 후 30일 출시가 진행됐으며,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는 오는 13일부터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양한 색상 라인 업을 적용한 모델을 출시했으며, 가격과 성능 등의 차이를 보이는 4종의 모델은 여러 소비층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가 사전 예약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의 출고 가격을 118만원대까지 낮추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가격 인하를 기다리던 대기 수요를 위해 할인 행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가 요금제 기준 10만원대, 6만원대 요금제 기준 20만원대의 가격을 제시했다. 파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한 것 뿐만 아니라 갤럭시 제트 플립 전용 하드 케이스를 지급하는 점과 6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도 합리적인 가격이 제시되는 점 등이 소비자의 구매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갤럭시Z플립으로 선택을 변경하는 아이폰12 사전 예약 소비자의 움직임이 포착된 가운데 여타 판매처에 비해 높은 수준의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어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의 구매 수요 또한 몰리고 있다. 해당 두 모델 뿐만 아니라 나머지 2종의 모델에 대해서도 동일한 사은 혜택을 라인 업 했으며, 안정적인 배송 준비를 위해 미리 예약을 접수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은품으로는 에어팟 프로가 손꼽히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카메라 강화 유리 필름, 고속 살균 무선 충전기, 고급 케이스 3종 등의 실용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뉴버스폰’ 관계자는 “아이폰12는 여유로운 재고 확보를 진행했으며, 아이폰12 PRO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퍼시픽블루 등의 인기 색상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이폰 신제품의 출시로 인해 가격이 곤두박질 친 20만원대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과 50만원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또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혔다. 아이폰12를 눈 여겨 보았던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이 제시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 눈길을 돌리는 상황 또한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아이폰12 시리즈를 겨냥하여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 출시된 갤럭시Z플립, 갤럭시폴드 등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고 가격을 인하하여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급을 서두르고 있는 모양새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한 대기 수요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른바 ‘괴물급’이라고 불렸던 갤럭시S20의 성능을 한 단계 더 향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대가 몰리고 있다.

스마트폰 할인 및 사전 예약 행사는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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