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1.01.26(화)

“코로나 백신 실용화 기대와 미국 정부 인수인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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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주 오클리 남쪽 들판에서 작동을 멈춘 오일 펌프 잭이 석양을 배경으로 실루엣을 드러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로 수요가 줄어 수십 년 만에 최저 유가를 이어가던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있다.
<뉴시스>
국제유가 선물 시세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용화 기대와 미국 정부 인수인계 승인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고 있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아시아 시간으로 이날 들어 원유 선물은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시점에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선물이 전일 대비 0.03달러, 0.1% 올라간 배럴당 46.09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전일보다 0.11달러, 0.3% 상승한 43.17달러로 거래됐다.

각국이 진행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새로 유망한 결과가 속출하고 미국 대선에서 승리가 확실한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가 시작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3일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예방할 수 있는 유효율이 9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온테크, 미국 모더나도 앞서 코로나 백신 임상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공표했다.

시장에선 "3번째 코로나 백신 임상의 성공, 유럽과 미국의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예상보다 좋았던 것이 원유 가격을 3개월 만에 고가권 근처에서 움직이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WTI 선물 시세는 오후 2시43분 시점에는 0.41달러, 0.95% 뛰어오른 배럴당 43.47달러이다.

브렌트유 선물은 0.34달러, 0.74% 올라간 배럴당 46.40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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