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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센터,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가시적 성과 도출

승인 2020-12-10 14:24:48

경기혁신센터,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가시적 성과 도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글로벌 맞춤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사업을 통해 총 6개사의 해외 스타트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글로벌 특화 기능을 살린 것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여 글로벌 스타트업의 챌린지 참가 및 현지 액셀러레이션으로 단계별 글로벌 진출을 촉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위기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스타트업이 국제무대에 좋은 성과를 내었다.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의 경우, 국경 간 물류 중개 플랫폼 개발사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코드런치(CodeLaunch)’에서 Top 5에 선정되었다.

AI 알고리즘 경진대회 플랫폼 개발기업 데이콘(대표 김국진)은 미국 ‘매스 챌린지(MassChallenge)’에서 Top100에 선정되는 등 확고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에서도 경기혁신센터의 지원 활약이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40개사가 참여하여 8개사가 상위 100개사에 주어지는 매치 메이킹 스프린트(Matchmaking Sprint)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8개사 중 플라잎(대표 정태영), 누비랩(대표 김대훈)을 포함하여 총 3개사가 경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지원 과정에서 이들 기업은 IR피칭 역량강화, 맞춤형 컨설팅 등 물밀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도 스페인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인 디엔엑스(대표 권은경)는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로드 투 바르셀로나’를 통해 지원받고 있다. 올해 초 스페인 현지 공공병원조합 및 요양센터와 솔루션 실증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직원을 채용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경기혁신센터는 다양한 글로벌 스타벤처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은 물론, 현지 정착에 이르는 글로벌 진출 종합지원 매개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대해 현지 기관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여러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중심 주요 투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 대표 8명을 ‘글로벌 펠로우(Global Fellow)’로 위촉했다.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미국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USMAC(US Market Access Center, Alchemist Accelerator)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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