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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화)

카카오게임즈-SM엔터, IP 라이선스 계약…아티스트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 협업

승인 2024-04-16 11:57:35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SM엔터)와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와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가 라이선스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SM엔터)와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와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가 라이선스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카카오게임즈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SM엔터)와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팬덤을 활용,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SM엔터 소속 아이돌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 ‘SM GAME STATION(가제)’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을, SM엔터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SM GAME STATION(가제)’은 이용자가 K-POP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되어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모바일 컬렉션 게임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서비스 및 개발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SM을 사랑하는 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 소비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카카오 그룹 내에서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믹스를 시도하겠다”라고 밝혔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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