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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현물시장서 사상 최대 규모 폭탄 매도...지난 2월말 7조원 매도 넘어선 7조1500억원 차익실현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5-07 16:01

ARM 홀딩스, 스마트폰시장 침체 경고와 무관치 않은 듯...하스CEO, "1분기 스마트폰 매출 마이너스 성장"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지만 외국인은 무려 현물시장에서 7100억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 사상 최대의 물량을 쏟아냈다.
 코스피지수가 7일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은 무려 7조1천억원 넘게 매도로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7일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은 무려 7조1천억원 넘게 매도로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코스피지수는 개인이 6조원 가까이, 기관은 1조1000억원 순매수한 데 힘입어 1.43% 상승화며 7490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은 7조1500억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하순 7조원 매도 규모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3% 상승했지만 외국인은 두 종목에서 무려 5조2000억원 가까이 차익 매물을 쏟아냈다. 외인 전체 매도 금액의 70% 넘게 두 종목에 쏠려있는 셈이다.

외국인이 반도체 종목에서 이처럼 대량 매물을 쏟아낸 것은 ARM의 1분기 매출에서 스마트폰 매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르네 하스 ARM홀딩스 CEO는 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스마트폰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를 경고했다. 사진=ARM, 연합뉴스
르네 하스 ARM홀딩스 CEO는 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스마트폰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를 경고했다. 사진=ARM, 연합뉴스

르네 하스CEO는 전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ARM 매출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스마트폰 매출이 지난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ARM홀딩스는 새벽 뉴욕증시에서 13.6% 넘게 급등 마감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경고 발언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한 때 7%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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