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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도성훈, 3선 도전 공식화...“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 하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09 18:45

“AI시대 인간다움 지키는 교육”…8대 공약 제시하며 지지 호소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9일 3선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출마선언을 하고있다./선거캠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9일 3선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출마선언을 하고있다./선거캠프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읽걷쓰AI를 기반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미추홀구 경인로 VIP클리닉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지지자와 교육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캠프 명칭은 ‘학생성공시대’로 정했으며 배우 이기영 씨가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기영 후원회장은 “도성훈 예비후보가 마지막 큰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 후보는 이날 “오늘은 인천교육이 세계의 표준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학생성공시대 완성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개방성과 창조성이 미래교육 자산”

도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인천의 도시 정체성과 교육 비전을 연결하며 “인천은 개방성과 다양성, 포용성과 창조성이 살아있는 도시”라고 규정했다.

도 후보는 “인천 자체가 거대한 교실”이라며 “서해의 섬부터 원도심, 첨단 산업 현장까지 아이들이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특징이 곧 인천교육의 정체성”이라며 “인천에서 배우고 자란 아이들이 세계의 주역이 되는 것이 가장 인천다운 교육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AI시대 교육 방향에 대해서는 “기술을 따라가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주도성을 지키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AI가 존재하지 않는 목소리와 영상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됐다”며 “교육은 진실을 판별할 수 있는 삶의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읽걷쓰AI로 인간 중심 미래교육 구현”

도 후보가 이번 선거의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것은 ‘읽걷쓰AI’다.

이는 읽기·걷기·쓰기를 기반으로 AI 활용 능력을 결합한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도 후보는 “능동적인 배움과 비판적 문해력,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힘을 먼저 기르고 그 위에 AI를 얹는 것”이라며 “읽걷쓰를 앞에 두고 AI를 뒤에 붙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AI-인간으로 이어지는 ‘H-A-H(Human-AI-Human)’ 교육 원리를 제시하며 “인간이 먼저 질문하고 AI를 활용해 정보를 구조화한 뒤 다시 인간의 성찰과 글쓰기로 완성하는 교육”이라고 소개했다.

유아·초등 저학년에는 독서와 예술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초·중학생은 긴 글쓰기와 AI 활용 교육을 병행하며 고교 단계에서는 AI를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창의적 학습자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와 함께 참석자들이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 문구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가 진행됐다./선거캠프
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와 함께 참석자들이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 문구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가 진행됐다./선거캠프
기초학력·AI·글로컬 교육 담은 8대 공약 제시

이와함께 도 후보는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위한 8대 공약도 발표했다.

우선 읽걷쓰 기반의 ‘기본교육 완전 책임제’를 통해 5~9세 독서 집중기를 운영하고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원도심에는 자기주도학습센터 20곳을 설치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 5개 권역에 AI융합교육센터를 구축하고 부평도서관을 ‘인천 AI도서관’으로 전환해 AI 인재 30만 명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평화교육 100길 조성, 학생자치 활성화, 세계로배움학교 운영, 해외 명문대 50곳과 진학 MOU 추진, AI과학고 및 예술통합중학교 신설, 저녁 8시 안심귀가 셔틀버스 도입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엇보다 저소득층 학생 대상 ‘인천학생교육수당’ 지급과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 등 교육복지 확대 방안도 제안했다.

“3선은 권력 아닌 마지막 소명”

도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3선 도전의 의미를 ‘정책 완성’에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도 후보는 “교육은 결코 연습이 아니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는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그러면서 “읽걷쓰와 H-A-H 교육 원리는 인천교육의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교육계가 주목하는 표준이 됐다”며 “설계자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약이행률 99.1%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온 책임 행정의 결과”라며 “3선은 권력이 아니라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와 함께 참석자들이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 문구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도 진행됐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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