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 양병윤 교수가 공간 정보 및 GeoAI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측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월 16일 한국측량학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열렸다.양 교수는 한국측량학회 부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2년간 학회 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리정보과학(GIScience), 공간통계(Spatial Statistics), GeoAI(Geospatial 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지리정보과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현재 동국대 공간과학연구실(GEOSPATIAL SCIENCE Lab.)을 이끌며 대학원생들과 함께 GIScience와 원격탐사(RS) 영상 분석을 결
연세대학교는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국제캠퍼스(송도)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퀀텀위크 2025’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창립 140주년과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IYQ)’를 기념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계, 학계, 일반 시민이 함께 양자정보과학의 최신 동향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마련됐다.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인더스트리 세션(Industry Session)’은 4~5일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관심 있는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IBM, D-Wave, Pasqal 등 글로벌 양자컴퓨터 기업들이 참석해 자사 기술의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6~7일
최근 경찰의 긴급출동을 요하는 범죄에 대해 허위 신고를 한 경우, 단순히 경범죄처벌법 위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허위 신고의 법적 책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허위 신고는 경찰의 공권력을 낭비하고, 실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심각한 행위다. 매년 4천 건이 넘는 허위 신고가 접수되지만,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벌금형 등 가벼운 처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억제 효과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성범죄와 같은 중대한 사건을 허위로 신고하면 다수의 경찰력이 긴급 투입되어 불필요한 수색과 조사가 이뤄지게 되고, 그만큼
경성대학교는 배준구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가 ‘고주 노융희 지방자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배 교수는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정기총회에서 해당 상을 받았다.프랑스 파리2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배 교수는 경성대 부임 이후 30여 년간 지방자치 분야 연구와 학문 발전에 기여해왔다. 저서 20편과 논문 80여 편을 발표하며 지방자치 이론 정립에 힘썼으며, 부산경남지방자치학회 및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통령 소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지역발전위원회, 행정자치부 등에서 자문 및 평가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UNIST는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세돌 특임교수의 특강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498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전 프로 바둑기사인 이세돌 교수는 강연에서 도전 정신과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두는 수에 대한 확신이 집중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신입생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자세를 주문했다.특히, 바둑 대국에서 창의성과 직관을 바탕으로 수를 두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인생에서도 AI의 도움을 활용하되 각자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알파고’와의 대결을
원광대학교와 중국 남경임업대학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생명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식은 지난 21일 원광대 본관에서 열렸으며, 황진수 원광대 부총장과 장효금 남경임업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황진수 부총장은 인삿말을 통해 “최근 중국 대학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원광대와 남경임업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원 및 학생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원광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과제와 연계해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에 장효금 부총장은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교원 및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학
1982년 창업 이래 전통과 변함없는 맛을 지켜온 유천냉면이 2025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는 2월 26일(수)부터 3월 2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유천냉면은 ‘변하지 않는 가치’ 라는 주제 아래 메인 상품인 물냉면과 비빔냉면, 한돈돼지구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특히, 정성을 들여 직접 빚어낸 고기왕만두와 지짐만두 시식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유천냉면과 같은 시대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물이 이번 행사에 함께 한다. 1980년대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대한민국 양궁의 전설
호남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9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평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위과정의 경우 불법체류율을 기본요건으로 삼고, 중도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공인 언어능력 등 6개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어학연수과정은 불법체류율 외에도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한국어교원 자격증 비율 등 7개 항목이 심사 대상이었다.이번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호남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관임을 공식
한국 쿠바 수교 1주년을맞아 재즈브릿지컴퍼니가 주최·주관하고, MM Jazz,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후원하는 '알프레도 로드리게즈트리오 내한공연'이 오는 3월 21일(금), 성수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해 2월14일, 역사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며,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으로, 이 수교는대중남미 외교와 정치에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한국-수교 1주년 기념과 문화교류 의미로 “알프레도 로드리게즈 트리오 내한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바나 쿠바 태생의 재즈 피아니스트인 알프레도로드리게즈가 주축인 본 트리오는 흥겹고 역동적인 아프로-쿠반 재즈를 연주하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창업도약·재도전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촉진하고,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창업 단계에 따라 구분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경험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을 모집하며, 일반형과 대기업 협업형(SK텔레콤)으로 나뉜다. 특히 대기업 협업형은 SK텔레콤과 함께 AI 및 ICT 융합 분야 기업을 집중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1일 국방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목표로 ‘제3회 국방 인공지능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과기대가 주관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산정보원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방산 기업과 국방 AI 분야 석·박사 연구자들이 협업한 프로젝트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올해 해커톤은 이전 대회와 달리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연구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우수자에게는 서울과기대 총장상과 한국국방연구원장상이 수여됐다.행사에는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을 비롯해 국방전산정보원, 방위사업
종합식품 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지난 24일 새만금환경 생태단지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ESG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전북지방환경청 송호석 청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을 비롯한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번 협약은 하림-국립공원공단-전북지방환경청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하여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생명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복원과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에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