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공납금을 못내 선생님은 나를 집으로 돌려 보냈으나, 차마 집으로 갈 수 없어 근처 산으로 올라가 물 장난치거나 책을 읽다가 잠을 잤다. 그러다 한기를 느껴 눈을 떠보니 붉은 노을이 하늘에 가득했고 기러기가 줄 지어 갔다. 그 모습은 참 아름다웠고 내 마음도 그를 닮아 가난을 원망했던 마음도 선생님을 미워했던 마음도 모두 스르르 녹아 없어졌다" 어느 분 회고가 내 가슴에 꽉, 아름다움의 힘!
전진선 양평군수가 꿈꾸는 ‘매력양평’의 미래는 양평군민이 오랫동안 품어온 꿈과 맞닿아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온전히 지키면서도 규제의 장벽을 벗어나 지역이 성장하고 군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양평이다. 수도권 시민에게는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쉼터가 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자연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되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전 군수는 양평 발전의 해답을 ‘자연’과 ‘물’에서 찾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상수원보호 관련 규제 등으로 산업시설 유치와 개발에 한계가 있는 현실에서 다른 도시의 성장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양평만이 가진 강과 산, 숲의 가치를 새로운 성장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 출신 음악가들로 결성된 피아노 5중주단 '루르 퀸텟(Ruhr Quintet)'이 국내 무대에 오른다.루르 퀸텟은 오는 8월 27(목)일부터 9월 8일(화)까지 총 4회에 걸쳐 릴레이 공연을 열고 정통 실내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루르강'에서 발원한 '다섯 솔리스트'의 음악적 결속루르 퀸텟은 독일 서부 문화·예술 중심지인 루르(Ruhr) 지방을 거점으로 교류해 온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단체명은 이들이 수학한 에센 지역을 관통하는 루르강에서 영감을 얻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5명의 솔리스트가 모여, 마치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하나의 강을 이루듯 견고한 하모니를 빚어내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아렌스키
정장 차림에 가방을 둘러멘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천국제공항에 섰다. 목적지는 일본 나고야다. 손에 든 가방은 가벼워 보이지만, 그가 이번 2박 3일 일정에서 찾아 돌아오려는 정책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신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고야 방문 소식을 전하며 성남시가 추진할 ‘내집 생애말기 케어’ 정책의 배경과 구상을 밝혔다.정책의 출발점에는 신 시장의 개인적인 아픔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4개월 동안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94세 장모를 떠나보내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디에서,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게 됐다는 것이다.신 시장은 글에서 “평생을 살아온 ‘내 집’이 아닌 낯선 병상에서 맞는 마지막
김보라 안성시장이 23일 지역 현안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사업의 우선순위까지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우리 동네의 내일, 주민의 손으로 결정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별로 열리고 있는 주민총회 현장의 모습을 소개했다.김 시장은 글에서 “양성면에 이어 안성1동 주민총회가 열렸고 곧 미양면과 대덕면에서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주민총회 현장에 가면 주민자치가 무엇인지 눈에 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주민자치회 분과별로 우리 동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의제를 발굴한다”며 “이렇게 모인 제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초등학생의 창의적인 성장을 돕는 학부모지원단을 격려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원 제도를 강화하는 등 교육·소통 행정에 힘을 싣고 있다.이 시장은 지난 22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6년 청개구리 교실(Class) 학부모지원단 워크숍’에 참석해 “학교 현장 최일선에서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학부모지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시는 시민이 제기한 청원을 더욱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2기 수원시 청원심의회도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청개구리 교실, 수원형 특화교육 성공 모델로”이 시장은 워크숍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강조해 온 현장 체감형 역사교육이 중국과 일본의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도교육청은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총 9개 팀으로 구성된 ‘2026년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단’이 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탐방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난징과 하얼빈·대련, 일본 도쿄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도내 고등학생과 역사 교사 등 총 647명이 참여하며 각 탐방단은 권역별로 3박 4일간의 역사 탐방에 나선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독립운동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
인천관광공사가 인공지능(AI)과 원도심, K-컬처 등을 활용해 인천관광을 활성화할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공사는 내달 27일까지 ‘2026년 인천관광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창의적인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제안을 공사의 관광사업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관광정책 및 마케팅 ▲원도심과 로컬관광 활성화 ▲K-컬처 콘텐츠 및 지역 특화 관광 등 총 4개다.참가 대상은 인천시민을 비롯해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지역 내 회사 임직원이다.참가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
웹투어(대표 홍성원)가 8월 23일·30일 쇼핑엔티를 통해 베트남 다낭·푸꾸옥 노옵션 패키지를 선보인다.약 260달러 상당의 현지 인기 선택관광이 기본 포함된 것이 핵심이다. 다낭은 바나힐·호이안 야경투어·바구니배·전신 마사지 2시간·한강 유람선이, 푸꾸옥은 혼똔섬 케이블카·빈펄 사파리·그랜드월드 나이트투어·마사지 90분·야시장이 포함된다.전 일정 5성급 윈덤 호텔 3연박으로 구성되며 방송 예약 고객에게는 다낭 4인 예약 시 2베드룸 코너 스위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선착순 제공된다. 다낭 오전 자유시간 1회, 푸꾸옥 2회가 주어지며 인천·부산·청주·대구 출발이 가능하다.출발 기간은 9월 1일~12월 17일이며 다낭 49
경기도가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를 합동점검한 결과, 67곳에서 69건의 불법 중개행위를 적발했다.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시·군, 안전전세 관리단과 함께 도내 공인중개사무소 527곳을 합동점검해 행정처분과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각 시·군과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협의회를 통해 선정했으며 도는 적발된 위반행위 가운데 등록취소 2건, 자격정지 1건, 업무정지 18건, 과태료 28건 등 총 49건에 대해 행정처분했다.등록증 대여와 무등록 중개 등 형사처벌이 필요한 것으로 의심되는 9건은 수사를 의뢰했고 나머지 11건에 대해서는 경고 또는 시정 조
인천시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경합 끝에 ‘2028년 제81주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에서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 2028년 제81주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 개최지로 인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는 전국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과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전국 규모 행사다.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농업인들에게 지역의 농업·관광·문화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 시장, 유치·성공 개최 위한 시 차원 지
용인특례시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한 구도심 4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시는 23일 처인구 마평2·고림2·김량장1구역과 기흥구 마북1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구역별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로와 주차장, 보행로,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해 노후 구도심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번 간담회는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앞서 시가 마련한 정비계획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생활 현장의
용인특례시가 도로 확·포장 공사를 중도 포기한 건설업체와의 계약보증금 청구 관련 항소심에서 승소해 4억2600여만원을 세입으로 처리했다.시는 23일 공사계약 불이행과 포기를 이유로 계약이 해지된 시공업체가 제기한 계약보증금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이번 판결은 시공업체의 귀책으로 공공계약이 해지된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계약보증금을 귀속할 수 있다는 권리를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공공계약 해지 이후 진행되는 타절 정산 합의의 효력과 계약보증금 귀속 범위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85억원 규모 도로 공사, 착공 4개월 만에 시공사가 포기시와 건설시공업체 A사는 2023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