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전국 홈플러스 140여 개 매장에서 여기어때 숙박 할인 쿠폰 30만 장이 공개된다. '늦캉스' 시즌을 맞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국내 1위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29일 전국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늦캉스' 여행객을 위한 할인쿠폰 30만 장을 제공하며 매장 방문 고객 누구나 쿠폰을 받아 전국 숙소 5만여 곳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 달 30일까지. 해당 쿠폰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여기어때 앱에 등록 가능하며 등록 후, 30일 안에 사용하면 된다. 9월 말 홈플러스 앱에서는 여기어때 쿠폰을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한국적인 매운맛부터 중국의 마라맛까지, 식품업계에서 매운 음식 열풍이 그 맛처럼 뜨겁다.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속설과 함께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가오는 가을까지도 한동안 계속해서 매운 음식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운맛 제품들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치킨 브랜드 KFC는 최근 새로운 치킨 라인업으로 ‘핫칠리씨치킨’을 선보였다. ‘핫칠리씨치킨’은 처음 먹는 순간 입 안 가득 차는 깊은 감칠맛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30년 노하우를 담은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이 태국 방콕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콕에서도 최초의 쇼핑 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시암센터(Siam Center)는 방콕 중심가에 위치해 현지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이라면 모두 들르는 핫플레이스.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태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공간 중 하나다. 정샘물은 이 곳에 첫 번째 해외 단독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태국에 진출하게 됐다. 태국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정샘물은 방콕 내 고급 쇼핑몰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유통 대기업인 ‘시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어린이’가 유통업계의 핵심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국내 키즈 산업 규모는 5배이상 증가해, 작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4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추정된다. 국내 키즈 산업 규모는 2002년 약 8조원 규모에서 2016년 약 39조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00년대 들어 키즈 산업 규모가 5배 이상 급성장 한 데에는자녀의 수가 적어지면서 소비를 한 아이에게 집중하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의증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은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식품부터 건강기능식품, IT와 가구업계까지 ‘어린이 맞춤형’ 제품 제공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택시와 플랫폼 업계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테이블이 29일 첫날부터 삐거덕거렸다. 택시단체 들은 ‘타다’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못한다며 참석을 거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서울역에 있는 스마트워크센터 영상회의실에서 ‘택시제도개편방안 실무논의 기구’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 당초 국토부는 택시업계에 중 전국택시노동조합,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개인택시연합회만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불참한 택시 단체들은 법인단체 택시조합으로 특히 이들은 ‘타다’운영사인 VCNC를 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9일 LG전자가 소비자원 시정권고에 따라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전부(145만대)에 기존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무상수리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비자원은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고, 자동세척에 활용된 세척수가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잔류해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다는 사례가 다수 소비자원에 접수돼 직접 현장점검 및 사실조사를 거쳤다. 소비자원은 점검결과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이유에 대해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세척기능 조건 설정이 마흡하고 특히 대형건조기의 경우 필터가 아닌 다른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국내 대형마트의 선두주자인 이마트 신용등급이 한단계 하향조정됐다.. 대형마트채널이 온라인유통채널에 밀린 결과가 반영됐다는 분석과 함께 이마트의 중단기 사업의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28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마트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은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나이스신평은 이번 신용조정에 대해 회사의 주력인 마트사업의 이익창출력 저하 및 전문점 부문의 영업손실 지속과 온라인유통채널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실적 회복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를 전망인 것, 그리고 이익창출력 저하 등에 따른 보유자산의 잠재적인 가치 하락 가능성 등을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이마트의 자산유동화 계획에 대해 영업환경이 아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창출능력이 여전히 가능하고, 이자비용 감소폭보다 임대비용 발생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더욱 크며, 비영업활동 자산이 아닌 영업활동자산에 대한 매각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특히 “자산유동화에 따라 영업비용증가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자산유동화 이후 연간 임대료 발생액이 320~36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마트가 재무구조개선 목적을 밝힌 만큼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분은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지만, 동사의 신용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한솔개발을 인수하면서 제1주주로 등극한 가운데, 한솔그룹의 입장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2대 주주로 남아 수익성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년간 떠안은 부채를 덜어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는 해석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C그룹은 오크밸리 운영사 한솔개발의 유상증자 대금 580억원을 지불하고 경영권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27일 조영환 호텔HDC 대표이사를 HDC리조트(전 한솔개발)의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사명은 HDC리조트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21일 신주인수방식으로 오크밸리의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고, 이번에 580억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쏘카는 29일 AXA손해보험과 손잡고 지난달부터 운전자보험 스페셜 상품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쏘카 사용자에게 보다 개선된 혜택을 제공하면서 카셰어링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차 운전자들은 지금까지 형사적인 위험을 보장 받지 못했지만 쏘카 스페셜 상품은 AXA손보의 초단기 운전자 보험을 통해 다양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쏘카 사용자는 스페셜 상품을 선택하고 교통사고로 인해 형사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경우 AXA손보의 운전자 보험을 통해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비용 등의 위험을 보장받게 된다. 이는 기존 쏘카나 타사의 상품보다 넓은 범위의 위험성을 보장한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2019년 하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롯데ㆍ포스코ㆍSKㆍKT에서 접수 일정을 확정했으며,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서류 마감 일정이 겹치는 곳이 많아 구직자들은 명절을 반납한 채 지원에 돌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하반기 10대 기업 신입공채 관련 자료에 따르면, 롯데ㆍ포스코ㆍSKㆍKT는 일정을 확정했고 삼성ㆍLGㆍCJㆍ한화는 예정된 상태다.시작은 포스코와 KT가다. 9월 2일 서류접수가 시작되는 곳으로 10대 그룹 중 가장 빠르며 접수 마감일도 16일로 동일하다. SK 역시 같은 날 모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의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포스코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SK하이닉스가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사업 인수전에서 하차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사업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본입찰 단계에서 매각 측에 법적 구속력을 갖춘 제안(비딩오퍼)을 건네지 않았다. 현재 JP모건 본사가 매각 실무를 총괄 중이며 서울지점의 참여도는 미미한 편이다. 예비입찰에는 SK하이닉스와 중국 전략적투자자(SI) 두 곳이 뛰어든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대형 증권사를 자문사로 선정한 뒤 예비입찰에 뛰어들었다. 직접 참여하는 대신 사모펀드(PEF)에 출자하는 방식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257명을 대상으로 ‘연고도 없고, 거주지도 아닌 지역에 취업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50.2%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대비 3.9%p 증가한 수치다.성별로 보면 여성(43.7%)보다는 남성(59.7%)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경력 여부별로는 경력(43.4%) 보다 신입(56%) 구직자가 연고지나 거주지가 아닌 지역이라도 취업하겠다는 의향이 높았다.거주지나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5.2%(복수응답)가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연봉, 수당 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27.5%), ‘새로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