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오프라인 중심의 일본 시장을 공략하게 위해 지난 2021년에 현지 법인을 설립, 3년 만에 누적 공급 매출 47억엔(한화 약 436억)을 돌파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찍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K-POP(케이팝) 아이돌 스타 모델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지난 2021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로 3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 프라자, 핸즈를 비롯해 돈키호테 등 일본 전역 9천개 이상 매장과 온라인몰은 큐텐, 라쿠텐까지 입점해 있다. 올해 초에는 큐텐 립 플럼핑 카테고리에서 1위, 2023년 큐텐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연말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민간 고용서비스 활성화 부문)’에서 기업과 직원이 동시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구인 구직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구직자 개인의 행동 패턴 및 취향을 분석해 AI 알고리즘 기반 공고를 추천하는 'AI 매칭' 서비스를 강화해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률을 향상시켰다. 정규직(잡코리아), 비정규직(알바몬) 채용 플랫폼을 동시 운영하는 잡코리아는 국내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
2025년 1월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2위 기아자동차, 3위 KG모빌리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는데, 지난 2024년 12월 6일부터 1월 6일까지의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8,331,86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운영하는 컨두잇은 최근 영풍을 상대로 주주 행동 목적의 홈페이지(valueupyoungpoong.com)를 개설하고 강성두 영풍 사장을 수신인으로 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공개 서한에 참여한 주주들의 주식수는 총 3만 6천 주 이상으로 자사주를 제외한 유통 주식수의 약 2.1% 수준이다.컨두잇은 그간 영풍의 주가가 부진했던 원인으로 △지속된 환경·안전 사고 △주력사업의 부진한 성과 △주요 자산 처분의 불투명성 △미흡한 주주 환원 등을 꼽았다. 다음은 서한 전문 1. 본 서한의 배경 귀사는 “수출산업과 수출진흥을 통한 한국 경제 재건”이라는 창업 이념 아래 75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 제
MBK파트너스는 운용자금만 44조원(홈페이지 기준)에 달하는 거대 투자사다. 연기금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자금을 출자받은 만큼 이를 책임 있게 운용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하지만 MBK가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이 담긴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질타를 받았다. 특히 MBK파트너스가 밸류업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중요한 투자지침을 도입조차 하지 않은 채 ‘거버넌스 개선’을 내세우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결권 행사 지침으로, 주주와 기업의 이익을 추구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소속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11월 4일 실시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수시점검에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통합허가 허가조건 미이행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석포제련소에 대해 2025년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1개월 30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에 따라, 2020년 12월 경상북도가 내린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련소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 판결한 데 따른 최종적 조치다. 환경부는 2022년 12월 ㈜영풍 석포제련소 공정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기아의 전용 콤팩트 전기 SUV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가 전기차 최대 격전지 북유럽 국가 중 하나인 핀란드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기아는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Vuoden Auto Suomessa 2025, 이하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로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핀란드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
토니모리의 관계사이자 화장품용기 제조사 태성산업이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와 생분해 화장품 패키지(용기) 제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성산업의 화장품용기 제조 기술력과 씨티케이바이오가 보유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친환경 뷰티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브랜드, 개발, 생산, 제조, 유통 등 폭넓은 인프라와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MOU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뷰티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994년 설립된 태성산업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기초가 된 회사
SK하이닉스는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과 함께 김주선 AI Infra(인프라) 사장(CMO),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등 SK하이닉스 ‘C-Level’(C레벨) 경영진이 참석한다.SK하이닉스 김주선 사장은 “이번 CES에서 HBM, eSSD 등 대표적인 AI 메모리 제품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차세대 AI 메모리를 폭 넓게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풀 스택 AI 메모리 프
포스코는 제3대 사장으로 이희근 사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과 경쟁력 강화, 창의적 전략 수립 등을 언급하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언급했다.다음은 이희근 사장의 취임사 전문.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포스코와 함께 해온 고객사, 공급사,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금번 여객기 사고로 소중한 가족이나 친지를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포스코 임직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위기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DNA가 있습니다. 창립
㈜BS한양(이하 BS한양)은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수주 목표 달성과 무재해를 위한 수주·안전 기원 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산행에서 BS한양 건설부문 임직원 120여명은 해발 469미터 마니산 정상에 올라 2025년 수주목표 달성과 2년 연속 무재해를 기원하고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B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BS한양은 지난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시정비사업 및 설계공모, SOC(사회간접자본) 등으로 수주채널을 다변화하며 7조원의 일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은 지난해보다 더욱 힘든 한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리스크 없는 수주로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와 KOTITI시험연구원(원장 이상락)이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으로 소비재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코웨이와 KOTITI시험연구원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KOTITI시험연구원과 함께 △국내외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연구 현황 관련 정보의 교류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 기술 관련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
지난해 우왕좌왕했던 부동산 정책으로 시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됐었다. 정부는 새해 부동산 정책 중점에 경제 안정화에 무게를 둔 모양새다. 민간은 규제를 완화하고 공공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려 건설경기를 부양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1년 연장이 대표적 대책이다.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부동산 시장을 위축시키는 규제와 부담금, 세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건설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주택 거래를 활성화해 신규 공급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가 올해 5월에서 2026년 5월로 미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