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작업 근로자 한 명이 코일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께 부산 남구 동국제강 부산공장 원자재 제품창고서 일하던 50대 직원 A씨가 철강 코일 사이에 끼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무게가 6.3톤에 달하는 코일 포장지 해체작업을 하고 있었다. 무선 리모콘으로 조종해 코일을 옮겨가며 커터칼로 포장지 해체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고용노동청과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 밖에도 최근 몇 년간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앞서 올해 1월에는 포항공장에서 50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다. PIM은 메모리 내부에 연산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차세대 신개념 융합기술이다. 삼성전자는 PIM 기술을 활용해, 슈퍼컴퓨터(HPC)와 AI 등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HBM2 Aquabolt에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한 HBM-PIM을 개발했다. AI 시스템에 HBM-PIM을 탑재할 경우 기존 HBM2를 이용한 시스템 대비 성능은 약 2배 이상 높아지고, 시스템 에너지는 70% 이상 감소된다. 또한 기존 HBM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해 HBM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변경
기아가 17일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은 디자인,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해 준대형 차급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K8은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K8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돼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임을 알린다. 테두리가 없는(frameless)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위치해
LG전자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가 의료 전문기관으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연구진과 진행한 ‘더마 LED 넥케어의 목 부위 사용 후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20~60세의 갑상선 관련 과거력이 없는 성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따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LG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모델명: SWL1)’를 하루 한 번 9분씩 4개월간 사용했다. 연구진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참가자들의 목 부위 피부 변화와 사용이 끝난 후 2개월간의 피부 변화를
LG화학이 청소년들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기아대책 등과 함께 19일까지 온라인 과학 콘서트인 ‘그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 콘서트는 LG화학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Like Green’에 참여한 청소년 환경 지킴이 100명과 대학생 멘토 20명이 한 달 동안 학습한 내용과 성과를 온라인으로 발표하는 환경 콘서트다. Like Green이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과학·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들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온택트 사회공헌활동을 말한다. 녹색의 지구를 의미하는 G.R.E.E.N의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른 4주간의 격리 지침을 마치고 격리해제됐다.. 이 부회장의 접견이 가능해지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미치고 지난 15일 일반 수용실로 옮겼다. 15일 이 부회장의 변호인 접견이 가능해지고 일반인 면회도 허용됐다. 이 부회장은 16일부터 일반인 접견 신청을 받아 17일 면회를 시작한다. 이 부회장의 경영진과의 접견이 가능해 지면서 삼성전자 투자와 관련된 사안의
삼성전자는 3월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게 된다. 16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는 특별배당금 성격의 10.7조원(주당 1578원)이 더해진 제52기 기말배당을 포함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상정된다. 또, 박병국, 김종훈 사외이사와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선욱 사외이사의 재선임은 별도 안건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올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월 18일,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시작해 2월 17일까지 약 4주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10명의 신입사원들은 18일 SK서린사옥에서 사원증을 받은 뒤 1월 19일부터 DT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화상 미팅 플랫폼인 웨벡스(Webex)를 통해 교육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비대면 교육이 온라인 강의와 각 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발표, 이에 대한 담당 임원의 피드백은 물론 신입사원들의 DT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그린밸런스 워크숍(Green Balance Workshop)이 신설돼,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의 일환으
계룡건설이 2021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15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뉜다.신입사원 모집부문은 건축, 전기이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건축 및 전기 관련학과 졸업생(졸업예정자) ▲2021년 4월 입사 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경력사원 모집부문은 건축, 설비, 전기, 환경 등이며 지원자격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전공 관련 자격증 보유자 ▲공공기관 발주공사 유경력자 우대 ▲공동주택 유경력자 우대(공공, LH, SH, 민간) 등이다.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홍보대행사 희명애드가 국내 중소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럴마케팅을 비롯해 언론홍보서비스, 브랜드마케팅 등 다양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한 온라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 들어 모바일시장이 발전되면서, 검색시장의 다양화는 물론 온라인시장에 대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따른 브랜드마케팅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있다. 희명애드 관계자는 "언론홍보서비스를 비롯해 다방면의 홍보대행사들이 생기면서 채널별 마케팅서비스가 활발하다"며 "희명애드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1:1 컨설팅을 통해 불
SK매직이 사상 최대 실적을 또 경신하며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SK매직(대표이사: 윤요섭)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0,246억원, 영업이익 818억원 달성 및 렌탈 누적계정 200만을 돌파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SK매직은 지난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로 편입 후 4년 동안 매출 2.2배, 영업이익 3.1배(회계처리 변경 전 기준 적용: 972억원), 렌탈 누적계정 2.1배가 증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여 SK매직의 기업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고객의 Pain Point를 해소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력제품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년에 걸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에서 최종 LG의 손을 들어주면서 SK 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가 SK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SK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능성은 녹록치 않다. 양사간 조기 합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ITC가 SK측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수입금지 10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리면서 SK가 조기합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이노베이션은 당장 미국내 조지아주에 건설하는 1, 2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수입금지 조치를 풀어야 하는 당면 과
SK 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고객사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향해 자발적인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짐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두 회사의 합의는 궁극적으로 미국(전기차) 제조업체와 노동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SK가 생산하는 배터리 원재료와 완제품에 대해 10년간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다만 ITC는 미국에서 SK배터리를 공급받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