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KCGI, 반도건설 3자연합군이 조원태 한진그룹 진영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대기업 출신의 경영인들을 이사후보로 올려 조원태 중심 경영체제인 한진그룹에 맞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후보를 제안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한진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우호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과 사외이사인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의 임기가 만료된다. 3자 주주연합은 조원태 연임을 반대하면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전 SK그룹 부회장 중심의
LG화학은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1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 370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2018년 2조1600억원, 작년 2조6400억원, 올해까지 3년연속 2조원대의 참여금액을 가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디스플레이 부품 전문 신화인터텍(056700, 대표이사 김학태)은 1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19년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신화인터텍은 2019년 누적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254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흑자전환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무려 188억원이 증가했다.이번 실적에 대해 신화인터텍 김학태 대표이사는 “4분기는 업계 전통적인 비수기로 당사 또한 비수기 영향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 프리미엄 TV용 광학 필
취업포털 커리어는 13일 대한조선, 건설공제조합, 전략물자관리원, 현대씨스퀘어, 시흥도시공사, 한림대학교의료원, 대한상공회의소, SPC삼립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조선이 사무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재무 △준법경영(법무) △품질경영(의장) △공무 △의장설계(선장배관) △의장설계(기장배관) △의장설계(동력)이다. 재무를 제외한 전 직무 경력직 채용건으로 관련 업무 경력이 3년~10년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인성검사-면접전형-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자사양식에 맞춰 이달 16일(일) 24시까지
삼성전자는 13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 매체가 보도한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공익신고…검찰 수사’‘에 대한 일련의 내용을 부정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치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매체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뉴스타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A병원에서 프로포볼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아왔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했다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베코(Beko) 및 그룬디히(Grundig) 브랜드를 보유한 아르첼릭(Arçelik A.S)이 LG전자(LG Electronics) 및 독일과 프랑스의 LG전자 자회사들을 상대로 특허침해 금지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6모션’ 세탁기가 자사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허가 없이 무단사용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특허 출원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인 아르첼릭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세탁기 기술(아르첼릭이 최초 개발) 관련 특허를 받았다. ‘다이렉트 드라이브’는 드럼의 반 바퀴 크래들 회전을 가능하게 해 옷감 손상을 현저히 줄여주는 기술로 1997년 출원됐다.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내구 품질이 최고인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제네시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내구품질 평가(VDS)에서 첫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8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VDS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제네시스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수(89점)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
정부가 마스크 불법 거래 업체에 징역형을 검토하는 가운데 성인남녀 10명 중 6명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마스크, 세정제 등 총 지출비용은 12만3000원으로 집계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성인남녀 718명이 참여했다.먼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매우 그렇다’(35.3%) ▲’그렇다’(28.7%) 그리고 ▲’특별히 그렇지 않다’(28.9%) ▲’전혀 그렇지 않다’(7.1%) 순으로 대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아시아나항공이 12일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조9538억원과 영업손실 3683억원, 당기순손실 6726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4%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약 10배, 당기순손실 규모는 약 7배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기재 및 노선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범 현대가와 M&A를 통해 2.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수혈해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영업이익 적자폭이 전년대비 확대된 것에 대해 ▲하반기 한·일 갈등 및 LCC공급확대로 인한 경쟁심화에 따른 여객 수익성 저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물동량 감소로 화물 매출부진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비용 증가 ▲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으로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12일 사내 메일을 통해 “이제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비상경영을 넘어서 위기경영제제에 돌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작년부터 항공업계가 공급 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항공 수요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해결시점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제주항공은 작년 3분기 기준 LCC 가운데 중국노선 매출 비중이 15%로 내달 1일부터 중국 12개노선 모두 중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SUV의 비중이 유지되면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자동차 판매의 2%(약 200만대)가 전기차로 세계 전기차 수는 500만대(전체 차량 11억만대의 1% 미만)을 기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출시 계획 등을 고려하면, 2040년 세계 전기차수는 3억3000만대(전체 차량의 15%)일 것“이라며 ”2040년까지 약 400만 B/D의 석유 수요가 억제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10년 후에도 여전히 70% 이상의 비중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즉 여전히 SUV 차량 증가 추세가 전기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에서 '갤럭시 S20'를 비롯해 새로운 폼팩터의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을 공개했다. 갤럭시 S20은 최신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특히,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Standalone)를 지원할 예정이다.'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를 접목했다. 갤럭시 S20시리즈는 총 3종으로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20+'와 '갤럭시 S20'이다. 특히,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해 1,63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양철관은 지난 2016년 적자전환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해외 영업력 강화를 통해 3년동안 매년 꾸준한 매출증가를 유지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통해 영업적자폭을 줄여온 결과, 2019년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그동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