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월 10일부터 28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폐석면의 배출, 수집, 운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안성, 시흥 등 도내 5개 지역에 대한 폐석면 불법 처리행위를 단속한 적은 있으나, 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광역단위 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장기간 노출 시 폐암, 악성 중피종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2009년부터 건축자재로의 사용이 금지됐다. 기존 건축물 철거·해체 과정에서 많은 석면 잔재물이 발생할 수 있어 관련법령에 따른 안전한 처리가 중요하다.올해 6월 말 기준 ‘석면관리종합정보망’
경남에서는 지난 2일 하루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5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자는 9명, 퇴원자는 149명이다.경남도는 3일 오전 코로나19 현황 서면 브리핑에서 "전날(2일) 오전과 밤에 해외 입국 내국인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는데, 창원 거주 40대 남성(경남 160번)과 진주 거주 60대 남성(경남 161번)이다"고 밝혔다.경남 161번 확진자는 2019년 11월부터 방글라데시에서 머물다가 지난 7월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입국 당시 무증상으로 공항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공항에서 KTX광명역으로 이동한 뒤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로 진주역에 도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3명으로 닷새 만에 3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특히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3명으로,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되기 전인 5월8일 1명 이후 87일 만에 가장 적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다수가 머물면서 마스크 착용은 미흡한 카페, 식당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돼 산발 확산 우려는 남아있다.여기에 해외 유입 규모는 20명대를 유지하면서 39일째 두자릿수를 이어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2일 0시 이후 하루 사이 23명 늘어난 1만4389명이라고 밝혔다.일일 신규 확진 환자 규모는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한
서울과 경기 등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3일 오전 5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과 증산교 부근도 차량이 통제되면서, 서울 곳곳에 교통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이 통제됐다. 또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오전 1시40분부터 교통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IC와 여의하류 IC는 오전 7시35분께 다시 통제됐다.경찰 관계자는 "올림픽대로가 전면 통제된 것은 아니고, 영등포에 있는
국세청이 집중 호우 피해자의 세금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징수를 유예하는 등 세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3일 밝혔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납부 기한이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된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는 기존 연장 기간 3개월을 포함해 최대 9개월까지 미룬다. 12월 말 법인의 법인세 중간 예납의 신고·납부 기한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이미 고지된 국세가 있는 경우에도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한다. 지난 7월27일까지 납부하지 못한 2020년 1기 부가세도 납세 고지를 늦춘다. 체납액이 있는 납세자에게 압류한 부동산의 매각 등 체납 처분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한다.납부 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
3일 100mm 이상의 폭우가 경기남부에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 용인의 한 캠핑장에서 불어난 물로 이용객 123명이 고립됐다가 구출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5분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한 캠핑장 진입로가 불어난 물과 토사로 범람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진입로 위의 토사물 등을 제거하고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캠팽장에 있던 123명의 이용객과 차량 39대를 무사히 구조했다.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해 굴착기 등 차량 7대와 20명의 인원이 투입했다.수원과 용인에서는 일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통제되기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연대해 ‘기후위기 레드얼럿(Red Alert on Climate, 기후의 적색경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후위기 레드얼럿 캠페인은 “기후 위기는 곧 아동 권리의 위기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가장 취약한 계층 이자 미래세대를 살아갈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된 홍수, 가뭄과같은 날씨 재난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환경부와 기상청이 발표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 2
지난 1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818명으로 늘었다.피해 응급복구 작업도 한창이지만 좀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겨우 2.1%만 복구됐을 뿐이다.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실종 8명, 부상 6명이다.강원 철원군에서 사망자 1명이 더 발생했지만 물놀이 사고에 의한 것이여서 중대본 집계에는 빠졌다.이재민 수는 486세대 818명이다. 이중 59세대 201명만이 귀가했다. 나머지 427세대 617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중 140세대 282명만이 친·인척 집으로 거처를 옮겼을 뿐 대부분 마을회관과 경로당, 체육관, 숙박
서울과 경기 등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3일 오전 5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이 통제됐다. 또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집을 나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룍 요청했다.
신입 공무원이 된 최영욱씨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성금 1백만 원을 기부하며 서울 나눔리더 64호로 가입하였다. 지난 31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나눔리더에 가입한 최영욱씨는 올해 30세로 젊은 나이지만 5급 공무원에 합격하여 신임관리자과정을 연수중이다. 최영욱씨는 “삶에서 단 한번 뿐인 첫 월급을 어떻게 써야 가장 의미 있을지 고민하다가 기부를 선택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나를 포함한 더 많은 이들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부동산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유예기간 내 다른 용도로 사용 또는 제3자에게 매매하거나 중과세율 대상인 고급주택을 취득한 후 일반세율로 축소 신고하는 등 법령 위반사례가 다수 적발됐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군포시, 용인시, 오산시, 안성시 등 4개 시와 함께 지방세 합동 세무조사를 실시해 2,272건의 세금 누락 사례를 적발하고 총 30억 원을 추징했다.유형별로 보면 ▲등록면허세 신고누락 1,266건 ▲가설 건축물, 상속 등 취득세 신고 누락과 세율착오 신고 619건 ▲부동산 취득세 감면 유예기간 내 다른 용도로 사용, 미사용 218건 ▲주민세 미신고 167건 ▲취득세 중과세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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