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속에 골프를 친 공무원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 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청와대와 전남도청 청원게시판에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온데 이어, 농민단체도 중징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영암군농민회는 오는 13일 영암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프를 친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다. 영암군 농민회는 12일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대봉감 냉해피해가 심각한 금정면의 면장은 코로나가 걸린 상태에서 평일인 2일은 금정면 골프동호회원과 주말인 4일은 영암군 모 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6명, 도청공무원 3명 등과 함께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4명 발생했다. 지난 10일 이후 이틀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1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23명으로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가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 규모를 앞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41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373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44명이 늘어난 것이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35명이 발생해 보름만에 30명대로 내려왔지만 이날 10일 이후 이틀만에 다시 40명대를 회복했다.신규 확진자는 경기 17명,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6ㆍ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고 백선엽 장군은 (사)한국유엔봉사단 명예총재 재임 중인 10일 오후 11시 4분께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장군의 장지는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을 놓고 불거진 ‘장지 논란’ 끝에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사실상 확정되었고, 장례는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장의위원장을 맡아 5일간 육군장으로 치른 뒤 영결식은 다가오는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안장식은 11시30분 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사)한국유엔봉사단은 "고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그는 낙동강 전투, 38선 돌파 작전 등 결정적인 전
지난달 26~27일 3명의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의왕시 포일동 한 어린이집과 연관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왕시는 11일 전날 오후 11시40분께 남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포일동 소재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의 아버지다. 자녀의 격리해제를 앞두고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A씨가 이 어린이 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로써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A씨는 서울의 모 중학교 운동부 코치로, 자녀가 검사받은 시점부터 2주간 학교에 나가지 않다가 지난 6일부터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수원
광주에서 방문판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보름째 계속되는 가운데 배드민턴 클럽 집단감염도 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대전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광주 방문판매 관련 전파 연결고리 11곳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낮 12시 기준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127명이라고 밝혔다.10일 낮 12시 121명 이후 6명이 늘어난 숫자로 추가 확진자는 한울요양원과 광주고시학원 관련 각 2명, 광륵사와 해피뷰병원 관련 각 1명 등이다.지난달 30일 확진된 해피뷰병원 확진자가 방문판매 모임 관련으로 포함되면서 광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공급받은 중증환자 3명 중 1명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투약 효과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며 렘데시비르에도 건강이 악화된 경우도 있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의 경우 어제(11일)까지 총 42명의 중증환자에 대해서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체내에 침투한 바이러스 유전 물질을 억제하는데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회복 시간을 앞당기는 등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전남도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지속에 따라 공직기강 특별강화에 나섰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세에 있어 엄중한 상황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그러나 최근 방역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골프모임 등 불요불급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지난 1일부터 공직자와 도민에게 사적모임 자제 등을 특별지시해 강화된 행동수칙을 강조했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일은 코로나19 방역에 갖은 노력과 희생을 감수한 대다수 공직자의 헌신을 무색케 만든 것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강화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국립대전현충원에 묻힌다.육군은 오는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영결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후 안장식은 15일 오전 11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육군장으로 열린다. 육군참모총장이 안장식을 주관한다.백 장군은 1920년 평남 강서 출생으로 1941년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 괴뢰국인 만주군에서 소위로 임관했다.백 장군은 일제 간도특설대에서 장교로 복무했다. 간도특설대는 만주국 북부에 있던 사회주의 계열 민족 해방세력인 팔로군, 동북항일연군, 조선의용대와 만주 북서부에 잔존해 있던 대한독립군단을 토벌하기 위한 특수 목적을 띈 독립군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 동구와 부산진구를 걸쳐 흐르는 도심 하천인 '동천'의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가 등에 대한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부산적십자는 이날 오전부터 적십자봉사원 60명과 직원 10명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십자 급식차량과 세탁차량을 활용해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인력을 위한 급식활동과 세탁활동을 펼쳤다.특히 침수피해가 심각한 자성대아파트 저층 24가구에 대해서는 가재도구 정리와 청소, 심리사회적 지지활동 등을 실시했다.앞서 부산적십자사는 10일 오후 범일2동 동천 인근 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이재민 50가구에 적십자 긴급구호품 50세트와
국립묘지를 관리하는 국가보훈처가 10일 별세한 백선엽 장군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지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보훈처는 11일 오전 현재 백 장군 국립묘지 안장 등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보훈처에서는 백 장군이 현충원 안장 대상에 포함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6·25전쟁에서 공을 세웠고 이후 우리 군 최초 4성 장군으로서 합동참모의장까지 역임하는 등 안장 자격을 갖췄다는 것이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5월28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백 장군은 현행법상 현충원 안장 대상이 맞다"고 견해를 밝혔다.다만 여권에서는 백 장군의 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5명 늘어 15일 만에 30명대로 집계됐다.나흘 사이 60명대에서 30명대까지 전체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평가 기준이 되는 지역사회 확진자는 20명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수도권, 대전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373명이라고 밝혔다. 10일 0시 1만3338명 이후 자정까지 하루 동안 35명 늘었다.환자가 발생하면 보고와 취합 과정 등을 거쳐 확진일 다음날 0시 통계로 집계된다. 7월 들어 국내에선 54명→61명→63명→61명→48명→44명→62명→50명→45명→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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