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청산산업단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연천군은 최근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등에서 잇단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난 1일부터 청산면 청산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등 21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현재까지 외국인 근로자 13명이 확진 됐다.연천군은 지역 내 산업단지 등에 등록된 410여 명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계속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 청주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3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30대)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17일 확진된 옥산면 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 B(60대)씨의 가족이다.이 업체에선 B씨 확진 후 직원 6명과 가족 등 총 14명이 감염됐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17명, 충북은 1790명으로 늘었다.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으로 집계돼 나흘만에 400명대로 증가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26명이다.경기 동두천에서는 최근 이틀 간 외국인 96명이 감염되고 충북 진천에서도 육류 가공업체 외국인 근로자들이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44명이 증가한 9만816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15명 발생 이후 주말과 3·1일절 등 휴일 영향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55명→355명→344명 등으로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날 444명으로 다
밤사이 광주·전남에서 지역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설 명절 가족 모임을 통한 연쇄 감염 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다.3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광주 2명·전남 2명이다.광주 신규 환자 2명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2098·2099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설 명절 가족 모임으로 인한 n차 감염 사례다.앞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 지침을 어긴 채 광산구 송정동 부모 자택에서 설 명절 모임을 한 광주 1955번째 확진자 가족 10명을 기점으로 지난달 16일부터
경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시·경주시·구미시·경산시·의성군·청송군에서 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포항시에서는 지난달 28일 확진된 '경남 하동 77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경주시에서는 지난달 27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 구미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경산시에서는 지난달 17일 확진된 '경산 894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의성군에서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의성 10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청송군에서는 지난 1일 확진된 '청송 45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2명, 하루평균 6.0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1932명이
경기 동두천시에서 이틀새 90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다.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틀간 동두천시에서 10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진된 이들 중 외국인은 96명으로 이 집계에는 2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 1명과 확진자를 접촉한 외국인 3명도 포함됐다.외국인 근로자 등이 잇단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이들의 접촉자 파악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보건당국은 동두천 지역 내 3966명 전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 검사 독려 관련 안내문
대구·경북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낮 기온은 7도~12도의 분포로 평년(8~10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청도 12도, 대구 11도, 포항 10도, 문경 9도, 울진 8도, 봉화 7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1~3.5m, 먼바다에 1.5~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3일 오전 강원도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매우 춥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35분 현재 각 지역 기온은 평창 용평면 영하 16.5도, 삽당령 영하 15.6도, 대관령 영하 14.3도, 홍천 내면 영하 13.6도, 삼척 하장면 영하 12.6도, 정선 임계면 영하 12.4도, 철원 김화읍 영하 11.6도로 곧두박질했다.지난 2일 내렸던 눈이 낮 동안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살얼음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영서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 강이나 호수 주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낮에는 영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일교차가 10~2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3일 대전·충남·세종 전 지역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일교차가 10~20도로 매우 커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가 되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7도, 청양·천안·논산 영하 5도, 공주·부여·서산·서천·금산·홍성 영하 4도, 당진·아산·예산·세종 영하 3도, 대전·태안·보령 영하 2도 분포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서천·태안 9도, 서산·아산·보령 10도, 청양·천안·홍성·당진·예산·세종 11도, 계룡·논산·공
3일은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기상청은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는 -10도 내외, 남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는 -5도 내외에 머물며 춥겠다"고 예보했다.낮과 밤의 기온차는 10~20도로 매우 크겠다.아침 기온은 -10~2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8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으로 관측된다.낮 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은 서울
정부가 총 19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했다. 이 중 '버팀목 자금 플러스'라고 명명한 소상공인·고용 취약 계층 대상 제4차 긴급재난지원금 몫은 8조1000억원이다. 사업장 385만 곳에 최대 500만원씩을 주는 것이 골자다. 이 재난지원금을 누가, 언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문답 형태로 정리했다.Q.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A. 아니다. 부가가치세 신고를 기준으로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감소했어야 한다. 또 ▲집합 금지 연장(실내 체육시설·노래 연습장·유흥업소 등 11종) ▲집합 금지 완화(학원·겨울 스포츠 시설 등 2종) ▲집합 제한(식당·카페·숙박업소·피시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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