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강추위가 토요일인 30일 낮부터 차차 풀리겠다. 오전에는 서울 등 일부 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높겠으나 여전히 매우 춥겠다"며 "기온은 낮부터 차차 상승해 최고 기온이 대부분 영상으로 오르고, 추위도 점차 해소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이 1~5㎝다. 강원산지는 2~7㎝다.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아침
서울시는 30일 0시부터 제설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30일 수도권에 1~5㎝의 눈이 예보됐기 때문이다.기온이 떨어져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눈까지 예보됨에 따라 시는 30일부터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한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살포한다. 또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눈까지 내리면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29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1명 추가 발생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26명이 증가한 수치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9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감염경로는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13명(누적 18명), 노원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17명), 은평구 병원2 관련 2명(누적 11명), 강남구 직장3 관련 1명(누적 38명),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38명),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1명(누적 35명), 기타 집단감염 19명(누적 8927명)이다.해외유입 2명(누
충주 닭 가공업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되는 등 충북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음성에서는 사망자 1명이 나왔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주시 7명과 청주시 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충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닭 가공업체 CS코리아에서 운전기사로 근무하는 70대와 40대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무증상 상태였다.이 회사의 또 다른 통근버스 운전기사(70대·충북 1561번)와 접촉한 엄정면 거주 70대 주민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된 충주 모 청소년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10대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
29일 오후 4시33분께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AGC화인테크노코리아(아사히초자)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구미소방서 관계자는 "공장에서 용광로 보수 공사를 하던 중 수소·질소 배관에 남은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상자 9명은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날 폭발로 유리창 일부가 깨지고, 배관이 부서진 상태"라며 "현재 안전조치를 마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GC화인테크노코리아는 액정용(LCD) 글라스 기판 제조 공장이다.
내일 경기북부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약한 눈이 내리겠다.예상적설량은 1~3㎝다.2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30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아침에는 다소 춥겠다.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영하 8도~5도, 양주시 영하 8도~5도, 고양시 영하 6도~6도, 의정부시 영하 7도~5도, 동두천시 영하 7도~6도, 연천군 영하 12도~6도, 포천시 영하 12도~6도, 가평군 영하 12도~5도, 남양주시 영하 7도~7도, 구리시 영하 6도~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보통’ 수준이 예상되나, 오후에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농도가 다소 높겠다.일요일인 31일 경기북부 아침 최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강추위가 토요일인 오는 30일 낮부터 차차 풀리겠다. 오전에는 서울 등 일부 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29일 기상청은 "내일(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높겠으나 여전히 매우 춥겠다"며 "기온은 낮부터 차차 상승해 최고기온이 대부분 영상으로 오르고 추위도 점차 해소되겠다"고 말했다.이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이 1~5㎝다. 강원산지는 2~7㎝가 내리겠다.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과 접점이 있는 안디옥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또 다른 교회로 옮겨붙으며 n차 전파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29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24명 중 11명이 '안디옥교회'와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됐다.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안디옥교회에서는 담임목사·부목사를 비롯한 교인과 지인 등 5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안디옥교회 교인 중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최근 주일 예배(1월24일)에 참석했던 교인들을 중심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30여 명이 검사를 마쳤다.그러나 방역당국이 감염 위험성이 높다고 본
서울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23명이 코로나19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한양대병원에 따르면 28일 보호자가 확진되면서 병원내 감염 수칙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한양대병원에서는 28일 5명의 환자가 발생해 서울시에 보고됐지만 보고에 시차가 있어 29일 0시 기준 방대본 통계에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방대본은 현재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하기로 했다.방대본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와 수도권대응센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조사 결과 35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IM선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35개소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9일 0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IM선교회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및 관련환자는 11개 시도, 40개 시설 중 5개 시도, 6개 시설에서 355명이 확진됐다.이날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344명이라고 발표했는데, 3시간여만에 11명이 더 늘었다.방대본 역학조사를 보면 광주광역시에서 광주 CAS/TCS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11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돼 각각 930번, 931번 환자로 분류됐다. 930번은 남구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복지시설인 주간보호센터 입소를 위한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931번은 북구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이다. 확진자는 지난 27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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