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29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632~633번 환자로 분류됐다.632번(20대·남)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이 확진자는 전날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633번(50대·여)은 지난 26일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앞서 이날 오전 기독교 선교법인 '인터콥' 관련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지역 622번~630번 환자가 됐다.또 양지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631번 환자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동선
경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국 입국자 가족들의 동선이 공개됐지만 정보 부족과 뒤늦은 공개를 비판하는 민심이 들끓고 있다.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의 자가격리 위반 등을 주장하는 목격담이 SNS에 확산됐고 일부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영국에서 입국한 뒤 지난 26일 사망한 80대 남성 A씨 등 가족 4명에 대한 동선을 28일 오후 8시 30분께 공개했다.이들은 사망한 A씨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
대전 지역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조치할 방침이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교회 5곳과 관련해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구 대성동, 중구 산성동, 대덕구 비래동과 송촌동 등에 있는 소규모 교회들이다. 전날 확진된 31명 가운데 24명이 교회와 관련돼 있다.동구 대성동 교회에선 지금까지 가장 많은 33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가운데 7명이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대덕구 비래동 교회에선 9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이 17일 동구 대성동 교회를 갔다왔다는 이야기가 있어 상주 열방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임상 3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사용 승인이 신청됐다.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 현재 임상 2상의 결과분석 후에 조건부승인을 신청하고 동시에 그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증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의 환자 모집은 끝났다. 결과 분석 후 조건부 승인을 신청해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임상시험은 주로 안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에 40명이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 방역당국은 사망자의 70%에 해당하는 28명이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사망자 40명 중 약 70%에 해당하는 28명이 요양병원, 그리고 요양원에서 발생한 사례"라고 밝혔다.권 제2부본부장은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큰 규모이고, 특별히 12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사망자가 많다"며 "유행 규모가 커지면 감염이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으로 이어져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들의 인명피해가 시
광주에서 요양원·의료인·교도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방역당국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의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긴급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9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 1명과 기존 의료인 확진자의 지인, 광주교도소 재소자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들은 확진자 번호가 광주1065번~1067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1065번은 최근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에버그린요양원 관련자이며 기존 확진자인 1034번과 사우나에서 접촉했다.이로써 에버그리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A(90대·제천 188번·충북 592번)씨가 숨졌다.제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 10일 간병인(제천 166번)이 확진되자 퇴원 후 요양병원으로 이송됐다. 나흘 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충주의료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 28일 전신 부종 등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 사망 원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알려졌다.앞서 청주의료원에서는 90대 B씨(충북 720번)가 사망했다. 청주 참사랑노인요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내 확진 수감자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구치소 내 의료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전부터 치료를 계속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곽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동부구치소 재소자 중 사망한 분은 원래 지병이 있어서 구치소에 들어온 후에도 구치소 내 의료시설에서 지병에 관련된 치료를 지속해왔다"고 밝혔다.곽 팀장은 "그런(치료) 중에 전수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고 그 이후 외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하던 중 사망한 사례"라며 "(날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량이 5만건대로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3일만에 1000명대로 증가했다.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01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을 초과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46명 증가한 5만8725명이다.28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9874건으로 전날 3만1895건보다 약 2만8000여건 증가했다.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8일 하루 4만8512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11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4일부터 15일간 총 55만2602명이 검
대전에서 밤새 교회 등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나왔다. 28일 하루동안 3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도 820명으로 늘었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809~813번 확진자는 대덕구 B교회의 790번(서구 40대)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809~811번 자녀, 812·813은 부모인데 813번은 이 교회의 목사다.814번은 767번(대덕구 50대) 확진자와 미용실에서 접촉해 진단검사 뒤 확진됐고, 대덕구에사는 815번(미취학아동)과 816번(40대), 유성구 거주 60대와 30대인 817·81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818번은 계룡시의 군인이다.유성구 거주 20대인 819번 확진자는 대덕구 B교회의
강원 춘천시와 동해시에서 29일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춘천에서 서울 중랑구 거주자인 10대와 그 접촉자인 60대 동면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중랑구 거주자는 중랑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8일 춘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춘천 확진자로 분류됐다.동해에서는 28일 밤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 누적 확진자는 154명, 동해는 124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156명으로 늘었다.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