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7일 새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시 보건당국은 20대인 군산 129번(전북 904번) 확진자는 지난 3일 기침과 가래 증상이 발현해 4일 오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를 채취했으나 미결정 통보로 자가격리 조치됐다.이후 6일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체를 채취했고,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50대인 군산 130번(전북 905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미열과 기침 증상이 발현해 6일 검체를 채취했고, 랩지노믹스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방문지 소독과 추가 동선을 파악중
대전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01명으로 늘었다.895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50대로 서울 양천구 794번의 가족이고, 서구에 사는 10대인 896번은 893번(서구 40대)과 관련돼 있다.897번~899번, 901번은 서구에 사는 50대와 20대로 세종 155번과 관련돼 있다. 897번과 901번은 부부사이다. 유성구 거주 30대인 900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원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격리 중이던 접촉자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며 밤사이 광주·전남에서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었다.7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7명, 전남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광주에선 교인 간 n차 전파가 확산,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관련 접촉자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주 1286~1291번째 환자 등 6명은 청사교회와 직·간접적인 접촉이 확인돼 2주간 자가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모두 광산구민이며, 최근 지역사회 내 이동이 없어 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광주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518명으로 증가했다.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북극발 한파가 밀어닥침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수도권 일대 검사소에 대해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9명, 경기 63명, 인천 8명이다.지난해 1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51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78명, 경기 1004명, 인천 23
임재희 구무서 정성원 기자 =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8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833명이다.단 지난 5일 이후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규모가 소폭 상승하고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3차 유행의 피해가 여전히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에 19명이 증가해 누적 1046명이 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870명 증가한 6만6686명이다.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1일 1028명, 2일 820명, 3일 657명으로 감소하다가 4일 102
용산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 발생해 비상등이 켜졌다.주한미군 사령부는 7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관계자 3명이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확진자 3명은 미국 국방부 군무원 부부와 가족 1명이다.이들은 용산 기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군무원 확진자(지난 5일 확진)와 밀접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이들 부부는 지난 5일까지 용산 기지에 출근해 근무해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된다.이들 확진자 3명은 현재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 있는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제주제일고등학교 재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에서 7일 예정된 기말고사 일정을 긴급하게 중단했다.제주도는 6일 오후 9시30분께 제주일고 2학년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도는 제주교육청, 학교당국과 긴급하게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기말고사 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역학조사 결과 A씨는 6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오는 31일까지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지만, 해당 학교에서는 기말고사를 치르기 위해 등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도 방역당국은 7일부터 제주일고 1학년과 2학년 부장교사와 교무부 담당 교
광주와 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고 쌓여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담양 12.5㎝, 장성 11.3㎝, 광주 8.9㎝, 화순 8.3㎝, 곡성 6.8㎝, 나주 6.5㎝, 영암 4.5㎝, 함평 3.9㎝, 무안 3.4㎝, 진도 3.2㎝, 목포 2.7㎝, 영광 2㎝, 해남 1.2㎝, 신안 흑산도 1㎝ 등이다.눈 자체의 무게로 인해 다져지거나, 쌓여 있던 눈이 바람에 날려서 밤 사이 내린 양과 현재 적설량은 다를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광주와 장성·담양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목포·순천·무안·영광·함평·영암·해남·강진·구례·곡성·장흥·화순·나주·진도·신안 등 전남 15개 시·군에도 대설
7일 대구·경북은 낮에도 영하권의 한파가 계속 되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더 떨어져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 경북 남부는 영하 10도 이하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낮 기온 역시 영하 11도~영하 4도로 예측된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영주 영하 15도, 의성 영하 14도, 영덕·대구 영하 12도, 울릉도 영하 7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고령 영하 5도, 대구·청도 영하 6도, 경주·영덕 영하 7도, 영주·봉화 영하 11도 등으로 예상된다.울릉도와 독도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모
밤새 부산지역에 내린 눈이 쌓이고, 영하의 기온에 빙판길이 우려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산지역에 눈이 내려 쌓였지만,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부산시는 "새벽부터 부산 전역에 눈이 내려 1㎝ 정도 쌓였다. 도로가 미끄러우니 낙상사고, 도로 결빙에 따른 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또 부산지역 각 구청에서도 안전문자를 보내 "새벽 적설과 한파로 도로결빙이 우려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외출자제와 집 앞 눈치우기, 빙판 미끄럼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오전 3시 37분
경기남부는 7일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더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5~10도 더 떨어져 영하 10도 안팎으로 몹시 춥겠다.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8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5도·여주 영하 17도 등 영하 19~영하 15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하 10도·이천 영하 8도 등 영하 11~영하 8도로 예상된다.하늘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