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스키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강원도 내 스키장에 예약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지난 22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연말연시 코로나19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스키장 운영을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도내 스키 리조트들의 객실 예약률이 평균 약 6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평창 용평리조트는 정부 대책 발표전 100%였던 객실 예약률이 발표 후 80%가 줄어 총 2500실에서 20%인 500실만 예약됐다고 밝혔다.역시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는 정부 발표 전에도 지난해 대비 30%가 줄었던 객실 예약률이 대책 발표 후에는 지난해
23일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지역 587~593번 환자로 분류됐다.587번(40대·남)은 지난 18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았다.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588번(40대·남)과 589번(10대·여), 590번(10세 미만·여)은 전날 확진된 575번의 가족이다.575번은 확진자가 입원 중인 울산대학교병원 61병동에 근무하는 보조인력이다.앞서 방역당국은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을 염두해 직원 등 436명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검사결과 331명은 음성이며, 105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울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 57명과 교직원 10명이 늘었다.지역감염이 발생한 경북 일부 지역 학교들이 23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등교가 중단된 학교 수도 9759개교로 늘어나 최고치를 경신했다.교육부가 공개한 23일 0시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학생 44명, 교직원 6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전에 확진된 학생 13명, 교직원 4명도 뒤늦게 파악됐다.22일 학생 확진자는 서울에서 19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8명, 대전 6명, 부산 3명, 울산·경북 각 2명, 광주·충북·충남·전남 각 1명이다.교직원 확진자는 22일 6명이 추가됐다. 경기에서 3명이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를 국내 환자 총 2077명에게 투약했으며, 그 중에서 7건의 이상 반응이 보고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열고 지난 7월1일 국내에 특례수입된 이후 이날 오전 0시까지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는 총 2077명이라고 했다.이 중 7건에서 이상반응이 접수됐다.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지난 5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 시간이 평균 31% 더 빨랐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본격적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5명을 추가 발견했다. 지난 14일 설치된 후 일주일간 총 7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5명이다. 서울 60명, 경기 73명, 인천 12명으로 집계됐다.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754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419명, 경기 270명, 인천 65명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접근성을 확대해 기존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환자 검
23일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2곳의 환자와 종사자 19명 등 총 5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34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새 신규 확진자 50명(22일 오후 15명, 23일 오전 3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603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554~1603번 환자이다.먼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환자 280명, 종사자 153명)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종사자 2명(1554·1555번 환자)과 입원환자 7명(1556~1561번, 1569번 환자) 등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아직도 정점을 모른 채 확산되면서 병원과 요양기관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로 전파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3일 0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노원구 병원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24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이 병원 환자 17명, 종사자 7명이 확진됐다.경기 파주 병원에서도 21일부터 총 21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14명이 이 병원 환자이며 4명은 종사자, 3명은 확진자들의 가족이다.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관련 확진자는 39명이 더 늘어 총 125명이 됐다. 이 집단감염은 괴산병원에서 환자들이 음성과 진천 병원
경북 구미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3일 구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구미 송정교회 교인 등 26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현재 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34명으로 늘었다.이 교회 교인은 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교인 및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교회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도 설치됐다.지난 20일 첫 감염자 발생에 이어 이날 현재까지 교회 관련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신도들이 예배 중 마스크를 착용했는데도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말
경남 창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 0시부터 1월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허성무 창원시장은 23일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며 "먼저,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 127개소에 대해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며, 해당 시설에 근무하는 7433명의 종사자는 2주마다 진단검사실시 의무화와 함께 퇴근 이후 사적 모임을 일체 금지한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825개소의 종교 시설은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 모든 종교 활동에 대해 비대면을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주한미군은 이번 주 중 모더나사가 제작한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와 이르면 다음주부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백신 접종 계획을 공개했었다.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4일 미군 라디오방송인 AFN에 출연해 "(미 국방부의 코로나 백신 초기 보급 물량을) 주한미군이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 현실적으로 새해가 돼야 코로나19 백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또 "해외 주둔 미군에게 지급하는 백신은 모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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