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를 국내 환자 총 2077명에게 투약했으며, 그 중에서 7건의 이상 반응이 보고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열고 지난 7월1일 국내에 특례수입된 이후 이날 오전 0시까지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는 총 2077명이라고 했다.이 중 7건에서 이상반응이 접수됐다.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지난 5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 시간이 평균 31% 더 빨랐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본격적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5명을 추가 발견했다. 지난 14일 설치된 후 일주일간 총 7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5명이다. 서울 60명, 경기 73명, 인천 12명으로 집계됐다.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754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419명, 경기 270명, 인천 65명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접근성을 확대해 기존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환자 검
23일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2곳의 환자와 종사자 19명 등 총 5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34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새 신규 확진자 50명(22일 오후 15명, 23일 오전 3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603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554~1603번 환자이다.먼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환자 280명, 종사자 153명)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종사자 2명(1554·1555번 환자)과 입원환자 7명(1556~1561번, 1569번 환자) 등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아직도 정점을 모른 채 확산되면서 병원과 요양기관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로 전파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3일 0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노원구 병원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24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이 병원 환자 17명, 종사자 7명이 확진됐다.경기 파주 병원에서도 21일부터 총 21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14명이 이 병원 환자이며 4명은 종사자, 3명은 확진자들의 가족이다.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관련 확진자는 39명이 더 늘어 총 125명이 됐다. 이 집단감염은 괴산병원에서 환자들이 음성과 진천 병원
경북 구미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3일 구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구미 송정교회 교인 등 26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현재 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34명으로 늘었다.이 교회 교인은 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교인 및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교회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도 설치됐다.지난 20일 첫 감염자 발생에 이어 이날 현재까지 교회 관련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신도들이 예배 중 마스크를 착용했는데도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말
경남 창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 0시부터 1월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허성무 창원시장은 23일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며 "먼저,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 127개소에 대해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며, 해당 시설에 근무하는 7433명의 종사자는 2주마다 진단검사실시 의무화와 함께 퇴근 이후 사적 모임을 일체 금지한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825개소의 종교 시설은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 모든 종교 활동에 대해 비대면을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주한미군은 이번 주 중 모더나사가 제작한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와 이르면 다음주부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백신 접종 계획을 공개했었다.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4일 미군 라디오방송인 AFN에 출연해 "(미 국방부의 코로나 백신 초기 보급 물량을) 주한미군이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 현실적으로 새해가 돼야 코로나19 백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또 "해외 주둔 미군에게 지급하는 백신은 모더나
소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플랫폼 ‘트윈월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더블미(대표 김희관)가 22일 충남 부여군과 ‘홀로그램 도시(Holographic City)’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실감형 관광 콘텐츠 시연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부여군청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 관계사들이 참석해 더블미의 트윈월드를 체험하고, 내년도 도시 규모의 소셜 혼합현실 공간 구축을 위한 홀로그램 도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홀로그램 도시는 세계 최초로 시민이 직접 도시 공간에 원하는 실감 콘텐츠를 자유롭게 배치해 무한의 가상 세계가 중첩되는 혼합현실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제휴를
콜센터 CTI업체 나스카랩(대표 이원로)은 A.I 인공지능 솔루션업체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와 협업을 통해 말하는 AI병원 예약 상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지난 9월 나스카랩은 정보통신진흥원의 'A.I.바우처 사업'의 지원을 통해 스켈터랩스의 음성인식, 인공챗봇, 음성합성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Call-bot 서비스를 서재곤링커병원 예약 상담 시스템에 적용했다.Call-bot은 음성인식기술(STT) 과 AI 챗봇, 음성합성(TTS)의 기술을 콜센터 CTI솔루션에 연동 접목해 고객이 전화를 걸어 말로 예약상담을 하고 봇이 말로써 응대를 하는 서비스이다.나스카랩 담당자는 "현재 최종 적용 테스트 중이며, 내년 1월 초 call-bot 서비스가 진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092명으로 집계돼 3일만에 1000명대로 증가했다.지역감염 전파 위험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060명으로 전날 824명에 비해 하루만에 236명 늘어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92명 증가한 5만2550명이다.22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4141건이다.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2일 하루 5만3077건의 검사를 통해 145명이 확진됐다. 14일부터 9일간 29만2583건의 검사가 이뤄져 확진자 754명이 확인됐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106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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