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의 차단 노력에도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경남도는 20일 오전에 창원시 진해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경남 446번과 447번, 448번은 진해구 거주 30대 남성과 10대 남성, 10대 남성으로, 어제 오후 확진된 경남 440번의 가족이다.경남 449번은 10대 남성으로, 경남 430번의 가족이다.경남 450번은 60대 여성으로 경남 433번 접촉자다.추가 확진 5명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447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113명, 퇴원자는 334명이다.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63명으로 집계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10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었다.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8월 말 이후 83일 만에 300명을 초과했다. 누적 환자 수가 대구보다 많게 된 서울에서 하루 127명 등 수도권에서 218명이 집중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이틀 연속 100명대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63명 늘어난 3만17명이다.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월20일 인천국제공항 환승 과정에서 첫 환자가 발견된 이후 정확히 10개월째인 이날 305일 만에 3만명을 넘게 됐다. 8~13일
고혈압, 당뇨 등 한국인 주요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이나 환경 요인 규명을 위한 2만7400명분의 혈액, DNA 등 분석 자료가 연구 목적으로 공개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일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수집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당뇨, 고혈압, 대사증후군,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등 국내 주요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 및 환경 요인 규명을 위해 2001년 시작된 사업이다. 건강상태, 질병력, 생활습관, 임상검사 등 약 2000개 항목에 대해 설문하고 혈액, DNA, 뇨(尿) 등을 수집해 분석한다.코호트 자료는 장기 추적을 통해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전남 순천의 한 마을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순천과 나주, 무안, 광양지역에서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20일 전남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순천지역에서 8명, 나주 4명, 무안·광양 각각 1명 등 총 14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전남 308번부터 321번으로 코로나19 번호가 부여됐다.전남308번은 광양출신으로 전남279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09번, 312번~315번, 319번~321번은 순천지역 확진자다. 이중 312번~315번은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순천 별량면 마을 주민 인 것으로 알려졌다.나주지역 확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20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병원발 확진자 2명과 전남 나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타났다.이들은 광주597번, 598번, 599번으로 분류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597번은 전남대병원 첫 확진자인 광주546번과 동구의 한 호프집에서 접촉했으며 598번은 전남대병원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알려졌다.599번은 전남310번과 접촉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들어 본격화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앞선 2~3월과 8월 1·2차 유행과 다른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어 더 위험하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1, 2차 유행 때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 따라 확진자 수 또한 줄었지만 이번에는 그 공식이 깨졌다. 또 1~2개 대규모 집단감염이 아닌 소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다수 간 전파가 가능한 연휴 등 특정 이벤트와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주말 동안 민간 의료기관 휴진으로 검사량이 감소했는데도 환자가 줄지 않았다는 건 검사량이 늘면 환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대규모 감염이 특정 장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 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17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A씨는 지난 18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일산서구에 거주하는 B씨는 마포구 21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덕양구 주민 C씨는 고양시 5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537명(
전남 영광의 한 아파트 몇몇 입주민들이 택배기사 부부에게 '승강기 사용 금지'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이들 부부의 과장된 주장에 의한 거짓말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택배기사 A씨 부부에게 '14층까지 계단을 통해 물건을 배송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입주민 B씨는 19일 "계단만 이용해서 물건을 배송해 달라고 요구 했다는 택배기사 부부의 주장은 완전히 날조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B씨는 이어 "저와 택배기사 부부가 주고받은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면 이들 부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갑질 관련 증거 제시를 요구했지만 이들 부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B씨는 "택배기사 부부가 최근 승강
정부가 내년 하반기 국내 접종을 목표로 해외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발보다 검증에 더 시간이 걸리는 백신 특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우선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전파나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등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 절차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이 단장은 "백신은 사용하게 되면 건강한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 영역으로 여기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
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동면 소재 요양원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들(포천시 161~162번)은 지난 17일 전수검사 당시 별도로 거주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12명 중 재검사 판정을 받았던 인원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재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강원도 철원군 거주 요양보호사 확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종사자 10명과 입소자 14명 등 24명이 확진됐다.시는 지난 17일 초기 확진자가 근무한 3층 병동 전수검사를 시작으로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120명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모두 마친 상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수요 분산을 위해 소비쿠폰 기간 연장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방역당국의 식당·음주 모임 등의 자제 권고에도 소비쿠폰 발생을 유지하는 것은 엇박자라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사업조정이나 또는 다양한 방식으로, 예를 들면 기간 연장 등과 같은 방식으로 관계부처에서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이 단장은 이어 "현재 쿠폰 발행에 대해서는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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