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17일 사망했다.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132번 확진자인 70대 여성 A씨가 숨졌다.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봉산동의 한 음식점 관련자와 접촉해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원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지난 6일 서울 상계백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숨을 거뒀다.A씨의 사망으로 원주에서는 최초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한편, 지난 13일에는 춘천시 29번 확진자인 경기 가평군 주민 80대 B씨가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방역당국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과 관련해 "아마도 내년 늦가을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예방접종이 이뤄지기 이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목표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세계백신공급기구, 즉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선택구매 그리고 개별 제약사와의 협의를 통한 구매 절차가 막바지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우선 "당국은 내년 겨울 또는 그 이전 추석은 올해와 다르게 국민 여러분이 다르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참여 의료기관은 17개, 확진자는 131명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치료제인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는 12개 의료기관 환자 13명이 참여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항체치료제는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 시험이 17개 의료기관에서 300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는 131명으로, 우리나라 17명, 루마니아 113명, 미국 1명 등이다.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참가자는 앞서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17개 의료기관에서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남대학교병원발 확진이 직업군을 가리지 않고 가족까지 확산되는 등 5일만에 27명으로 증가하면서 'n차감염'이 현실화됐다.1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전공의(광주546번)의 첫 확진 후 4일만인 이날 오전 9시기준 광주와 전남지역 감염자는 총 27명이다.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동료 의사와 간호사 등이 추가 확진됐지만 14일 환자와 보호자가 추가 감염됐다.또 지난 15일에는 동료 의사와 간호사, 환자에 이어 16일에는 전남대병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1동(본관동)의 입주은행 직원과 방사선사,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의 보호자도 감염이 확인됐다.이날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30명으로 나흘째 20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있는 국내 발생 환자도 9월2일 이후 76일 만에 200명을 초과했다.수도권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가 111명을 넘어서자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나흘째 격상 기준을 초과한 강원권에 대해선 격상 지역 범위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230명 늘어난 2만8998명이다. 전날 서울시에서 음성 판명자를 확진자로 잘못
강원 춘천시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온의동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14일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A씨는 다음날인 15일 증세가 나타나 16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보건당국은 A씨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24명으로 늘었다.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됐다.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각각 9명, 4명이다.광주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상무지구 유흥주점에서 'n차 감염'이 잇따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남대 병원 관련 감염 사례가 6명, 유흥주점과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3명이다.이들은 광주 570~578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570번 환자와 573~577번 환자는 전남대병원 발 감염과 직·간접적 연관이 있다.특히 광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인 570번 환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대병원 입주 모 은행 직원과 함께 식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코로나 19 방역이 위기에 직면에 있다”며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거리두기 격상 조치 결단을 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는 것을 이미 여러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과 강원도 두 권역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거리두기 조치가 1,5단계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게 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호원2동과 송산2동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호원2동에 거주하는 A씨 등 3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 27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송산2동 주민 B씨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는 무증상 확진자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동건설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적힌 고 정순규 씨의 필적이 위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감정 평가를 의뢰한 결과 문서와 실제 정 씨의 사인과 필적에서 모두 차이를 보였다. 정석채 씨는 아버지 고 정순규씨가 아파트신축현장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지난 9일 경동건설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가 고인의 필적과 맞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필적 감성을 의뢰했다. 앞서 경동건설은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고 정씨에게 안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하기위해 정씨가 자필로 서명한 '관리자 감독 지정서'를 부산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안전관리책임이 정씨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아들 정석채씨가 필적 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당정이 최고이자율을 20%로 낮추기로 한 것에 환영하며, 이자율 추가인하와 불법사채무효, 기본대출 도입을 재차 주장했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장률 10%대 박정희 시대에도 최고금리는 25%였는데, 0%대 성장 시대에 성장률의 20배가 넘는 24%나 20%까지 허용하는 것은 문명국가인지 의심케 한다. 최고금리는 10%도 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고금리를 낮추면 불법사채시장의 폐해가 있다지만, 국가가 불법을 보호할 필요는 없다"며 "이자제한법 위반 대출은 불법이니 이자나 원리금 반환을 불허해야 하고(독일 또는 일본), 그렇게 하면 유흥업소 선불금 반환을 불허하자 선불금이 사라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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